2024년이 시작된 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4월 1일이 되었다. 벌써 올해도 1/4이 지나버린 것이다. 날씨를 보니 이제는 봄이 확실히 찾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가끔씩 쌀쌀한 날이 이어지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포근한 봄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날이 이어지고 있기 떄문이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꽃이 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기에 확실히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기다리던 봄이 찾아온 것을 실감할 수 있다.
“2024년 봄, 본격적인 한해의 시작”
한해가 1월부터 시작되는 것은 맞지만, 본격적인 시작은 봄이 오고부터라고 할 수 있다. 학교는 3월에 개학하지만, 여전히 꽃샘추위가 찾아오기도 하는 등,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4월에 들어서니 이제는 확실히 “봄”이 온 것 같다.
이제 날씨가 따뜻해졌으니, 한해를 부지런히 달려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얼마 전에 마음먹었던 2024년의 계획은 여전히 진행하고 있지만, 단기적인 목표는 조금씩 변경되기도 한다.
“30일간 새로운 것 도전하기”
오랜만에 예전에 보았던 “TED“ 강연, ”Try Something New for 30 days”라는 강연이 생각났다. 말 그대로 평소에 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30일동안 시도해보라는 내용의 짧은 강연이다.
올해는 단기적으로 한달 한달,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도전은 대단한 것부터 시작하기보다는 가벼운 것부터 도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4월 한달간의 새로운 도전“
- 매일 1만보 이상 걷기
- 매일 글 4개 이상 쓰거나 발행하기
우선 4월에 도전할 과제는 위와 같이 가벼운 것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한동안 날씨가 추워서 야외 운동을 하지 못했다. 이제 날씨가 따뜻해졌으니, 걷기부터 다시 시작해서, 체력이 올라오면 달리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겨울에는 출근할 때, 지하철역까지 마을버스를 타고 갔지만, 3월말부터는 아침에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고 있다. 혹시나 지각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아침에 버스를 타고 가는 길이 굉장히 많이 막히는 편이라, 오히려 걸어가니 더 시간이 절약되기도 한다.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도보로 약 2,500보 정도가 되는 것 같다. 지하철역에서부터 집까지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오니, 자연스럽게 걷는 시간이 더 많이 늘었다.
그리고, 점심식사 이후에도 짧게나마 10분 정도라도 가벼운 산책을 하려고 하고 있다. 이렇게 짧은 산책, 그리고 지하철에서 집까지 걷기만 하더라도 하루에 충분히 1만보를 채울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본격적인 운동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다시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있게 준비시킨다는 느낌으로 4월을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글 4개 이상 쓰기 혹은 발행하기”
글은 원래도 매일 쓰고 있긴 하지만, 올해 들어서 한동안 새로운 책을 읽는데 집중을 하다보니, 글을 쓰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접하는 것도 좋지만, 현재 써야할 글감이 많이 밀려있는 상황에서, 그리고 미리 써놓은 원고가 사진과 조합이 되어서 발행이 되지 않은 글 역시도 밀려있는 상황이기에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서 평일에도 글을 쓰고, 발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퇴근 이후에 4개 이상의 글을 쓰거나 발행하는 것으로 정했다. 적체된 업무에 따라서 주별로 조금씩 다른 조합을 하겠지만, 이번주는 아래와 같이 진행해보려고 한다.
- 월, 수, 금요일 : 글 쓰기
- 화, 목요일 : 발행하기
이렇게 평일에도 조금씩 일을 진행하다보면, 주말에 휴식하거나 새로운 것을 하거나, 새로운 장소를 방문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다.
갑작스럽게 시작한 ”30일간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4월달의 계획은 이렇게 가벼운 것부터 시작해보고, 경과를 지켜보고 다음달 계획을 세워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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