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2024년이 시작된 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4월 1일이 되었다. 벌써 올해도 1/4이 지나버린 것이다. 날씨를 보니 이제는 봄이 확실히 찾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가끔씩 쌀쌀한 날이 이어지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포근한 봄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날이 이어지고 있기 떄문이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꽃이 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기에 확실히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기다리던 봄이 찾아온 것을 실감할 ...

은유 작가의 ”쓰기의 말들“이라는 제목의 서적을 접하게 된 것은 제주도를 여행하면서였다.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지인의 지인을 통해서 알고 있었던 ”풀무질“ 서점을 방문하게 된 것이 계기였다. ”풀무질“은 원래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앞에 자리하고 있던 조그마한 서점이었으나, 이제는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제주도에 작은 책방을 세우고, 한적한 생활을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풀무질 서점의 사장님은 ”은종복“ 사장님이었는데, 성균관대를 다니고 있을 때, 한 두번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