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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타이오 마을 ”보트 투어“

홍콩 란타우 섬에서는 수상 가옥이 줄지어 있는 어촌마을인 ”타이오 마을“을 찾을 수 있다. 이는 홍콩의 베니스라는 별칭이 있는 한적한 수상마을로, 비교적 최근 홍콩에서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다.

타이오 마을은 홍콩의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시골마을로 다양한 이국적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타이오 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보트 투어”

타이오 마을에서는 보트 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보트를 타고 타이오 마을 앞바다까지 나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로, 일반적으로 2가지의 코스로 운영이 되고 있다.

한 가지는 타이오 마을 앞바다, 강주아오대교 근처까지 빠르게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이고, 다른 하나는 바다에서 핑크 돌고래가 출몰하기를 기다렸다가 돌아오는 코스이다. 두 보트 투어는 코스가 다른 만큼 소요 시간에서 차이가 있기도 하고, 참여 비용에서 차이가 있다.

“옹핑 & 타이오 마을 버스 투어 패키지로 참여한 보트 투어”

옹핑 마을로 가는 케이블카가 리모델링으로 인해서 운영하지 않는 상황이라 한시적으로 여행사에서 “옹핑마을 & 타이오 마을 버스투어“를 제공했다. 버스투어에는 타이오 마을 보트 투어가 포함이 되어 있었는데, 덕분에 타이오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보트 투어부터 시작을 했다.

필자가 탑승했던 코스는 돌고래를 보는 코스는 아니고, 앞바다로 빠르게 나갔다가 돌아오는 코스였다. 물론, 이 코스를 이용해도 운이 좋다면 핑크 돌고래를 볼 수 있다고는 하나, 이 날은 운이 좋지 않았던 것인지 핑크 돌고래를 보지 못했다.

”보트에서 바라보는 타이오 수상마을“

타이소 수상마을은 육지에서 바라보아도 특별한 경치를 자아내는데, 보트에 탑승하고 바라보니, 더욱더 낮은 지역에서 수상마을을 감상할 수 있었다.

배를 타고 마을을 돌아보니, 마치 이탈리아의 수상마을, 베니스가 떠오르기도 한다. 버스투어 패키지로 참여했기에 보트 투어를 마치고 약간의 자유시간을 가지고 타이오 마을을 돌아볼 수 있었는데, 눈앞에 펼쳐지는 특별한 경치에 ”여행“을 제대로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홍콩 란타우 섬, 타이오 마을, 보트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