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 있는 대부분의 대형 호텔에서는 고객들을 위해서 무료로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덕분에 마카오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에 따로 돈을 들일 필요가 없고,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마카오의 주요 여행지를 무료로 이동할 수 있다.
마카오에서는 대형 호텔이 상당히 많아, 무료로 제공되는 호텔의 노선도 복잡하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버스 노선만 잘 알고 있어도, 대중교통 부럽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 공항, 페리터미널, 호텔 등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뿐만 아니라, 마카오 반도 지역과 마카오의 코타이 지역을 연결하는 버스도 있다.
“마카오에서 제공되는 무료 셔틀버스”
마카오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곳이라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버스와 택시를 조합하면 대부분의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다. 실제로 마카오는 우리나라 서울의 관악구 정도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마카오 호텔 셔틀정보를 각각 살펴보면 상당히 복잡하다. 그래서 이렇게 셔틀버스 노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에 정리해두었다. 지도를 참고하면서 아래의 설명을 함께 보면 마카오 지역의 무료 셔틀버스 정보를 파악하기에 보다 더 쉬울 것이다.
- 마카오 무료 호텔 셔틀버스 정보 구글 지도 : https://www.google.com/maps/d/embed?mid=1YSdk49AxZWxIKR0YrcR84lGBy5_ZxGd1&ehbc=2E312F&ll=22.1686183722043%2C113.54583336962288&z=13
“3곳의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는 마카오”
우선 마카오의 지역을 크게 구분해보면, 북쪽의 마카오 반도(구 시가지)와 남짝의 타이파 지역, 그리고 코타이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코타이 지역에서 더 남쪽으로 내려오면 콜로안 지역이 있긴 하지만, 관광지가 별로 없어서 주로 위의 3곳만 방문하는 편이다.
이중에서도 고급 호텔과 카지노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코타이 지역이다.
“마카오 반도 지역에 있는 호텔”
마카오 반도 지역에 있는 대형 호텔은 대표적으로 4곳이 있는데, 모두 페리 터미널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대표적으로는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및 카지노를 들 수 있다. 위치적으로 보아도 마카오 반도의 가장 중심에 있다. 그래서 마카오 터미널에서 마카오 시내 지역으로 들어올 때, 그랜드 리스보아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마카오 반도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호텔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 호텔 리스보아 & 그랜드 리스보아
- MGM 마카오
- 윈 마카오
- 신트라 호텔
참고로 마카오 반도는 마카오 지역의 문화유산들이 많이 있는 곳이다. 세나도 광장을 비롯한, 세인트 폴 대성당 등이 모두 이 곳에 있다.
마카오 반도 지역에 있는셔틀버스를 제공하지 않는 작은 호텔을 예약해두었다면, 위의 네 호텔 중의 한 곳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무료로 이동이 가능하다.
“코타이 지역에 있는 호텔”
코타이 지역에는 5성급 이상의 럭셔리 호텔이 가득하다. 그래서 이 지역으로 가는 셔틀버스도 굉장히 많다. 아래와 같은 호텔들이 이 지역을 대표하는 호텔이다.
- 갤럭시 호텔
- 더 베네시안 마카오
- 시티 오브 드림즈(COD)
- 윈 팰리스
- MGM 코타이
- 더 파리지앙
- 스튜디오 시티
- 샌즈 코타이
- Altira 마카오
여기에서 유일하게 9번에 있는 알티라 마카오만 타이파 지역에 있다. 타이파 마을을 둘러보는 경우에 이용하면 좋은 셔틀버스이다.
위의 호텔들도 모두 국경지역과 공항, 페리 터미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코타이 지역의 호텔을 순환하는 버스, 그리고 코타이 지역과 마카오 반도 지역을 왕복하는 버스가 있기도 하다.
“코타이 커넥션”
코타이 지역에 있는 6곳의 주요 호텔끼리 순환하는 버스가 있다. 바로 코타이 커넥션이라는 이름의 셔틀버스이다. 이 버스는 샌즈 코타이에서 시작해서, 시티 오브 드림즈(COD), 윈 팰리스, 갤럭시 호텔, 더 베네시안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를 순환한다.
스튜디오 시티를 돌고 나면, 다시 샌즈 코타이로 돌아오고 계속해서 순환하는 구조이다. 지도에서는 오렌지색으로 칠해둔 호텔이 이에 해당하는 노선을 운행한다.
“코타이 커넥션 익스프레스”
코타이 커넥션 익스프레스라는 노선도 있다. 6개의 호텔을 전부 다 돌아보면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니, 3곳만 골라서 도는 노선이다.
스튜디오 시티에서 시작해서, 베네시안, 갤럭시 호텔을 도는 노선이다. 마찬가지로, 갤럭시 호텔을 방문한 뒤, 다시 스튜디오 시티로 돌아가서 순환한다.
“멜코 커넥션”
여기에 멜코 커넥션이라는 셔틀버스도 있습니다. 2가지 노선이 있다.
첫 번째 노선은 스튜디오 시티와 시티 오브 드림즈(COD)를 왕복하는 노선이다. 이 두 노선을 잘 활용하면, 마카오 타워에서 전경을 감상하고, 스튜디오 시티로 가는 버스를 탑승한 후, 8자형 대관람차를 타고, 시티 오브 드림즈로 가서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쇼”를 감상할 수 있는 코스를 짜 볼 수 있다.
두 번째 노선은 “스튜디오 시티 – 시티 오브 드림즈 – 알티라”를 잇는 노선이다. 알티라는 유일하게 타이파에 있는 호텔이다. 이를 잘 활용하면, 타이파 마을을 돌아보는데 도움이 된다. 알티라를 방문한 뒤, 다시 시티 오브 드림즈로 돌아와서, 스튜디오 시티로 오는 노선이다. 지도에서는 노란색으로 표기되어 있다.
“마카오 반도 – 코타이 지역을 운행하는 셔틀버스”
마카오 반도와 코타이 지역을 운행하는 셔틀버스 노선은 마카오 반도 지역에 호텔을 잡았다면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노선이다.
여러 노선이 있는데 가장 무난하게 쓸 수 있는 노선은 바로 “시티 오브 드림즈”에서 제공하는 노선이다.
지도에 표기된 마카오 반도 시티 오브 드림즈 정류장에 가면, 여러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고,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셔틀버스에 탑승해서, 두 지역을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다.
대표 노선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이 정리해볼 수 있다.
- 마카오 반도 – 시티 오브 드림즈(COD)
- 마카오 반도 – 스튜디오 시티
- 마카오 반도 – 시티 오브 드림즈 – 스튜디오 시티(순서는 역순이 되기도 함)
- MGM 마카오 – MGM 타이파 – MGM 마카오 타워 – MGM 코타이
“마카오 타워로 가는 셔틀버스”
마카오 타워로 가는 버스가 있기도 하다. 마카오 타워를 지도에서 보아도 굉장히 애매한 장소에 있어서 택시를 타야만 갈 수 있을 것 같은 위치에 있다.
하지만, 셔틀버스를 잘 활용하면, 무료로 방문하고, 타워에 갔다가 다시 코타이의 주요 지역으로 들어올 수 있다. 마카오로 가는 버스는 3가지가 있다.
- 마카오 타워 – 스튜디오 시티
- MGM에서 운행하는 버스 (마카오 반도 – 마카오 타워 – 타이파시티 – MGM 코타이 순환)
- 알티라 노선 (마카오 페리 터미널 – 마카오 타워 – 알티라 호텔)
마카오 반도 지역에서 마카오 타워를 가는 경우에는 “MGM” 노선을 타면 좋고, 코타이 지역에서 마카오 타워를 가는 경우에는 “스튜디오 시티” 노선을 탑승하면 좋다. 그리고 타이파에서 가는 경우에는 “알티라 노선”을 탑승하면 좋다.
“HZMB 버스 터미널로 가는 셔틀버스”
HZMB 버스 터미널로 가는 노선은 지도에는 따로 표기하지 않았으나, 마카오 페리 터미널과 타이파 페리 터미널에서 버스 터미널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무료 셔틀버스 노선 주의사항”
여기까지, 마카오에서 제공되는 호텔 무료 셔틀버스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보았다. 잘 알아두었다가, 마아오에서 활용하면, 여행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비장의 카드가 될 것이다.
참고로, 지도에 표기된 지역은 셔틀버스 탑승장을 정확하게 나타내지는 않는다. 단, 마카오 반도 지역에서 코타이로 가는 정류장의 위치는 정확하다.
코타이 지역의 호텔의 경우에 직접 가본 곳은 스튜디오 시티와 시티 오브 드림즈인데, 호텔 정문에 일반적으로 셔틀버스 정류장을 배치하고 있다. 그런데, 코타이 커넥션의 경우에는 정류장이 다른 경우가 있어서 호텔 측에 확인을 해야 무사히 탑승할 수 있을 것이다.
정확한 셔틀버스 탑승장은 각 호텔에 방문해서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