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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도심 지역 호텔 ”칸라 호텔 교토“

이번 여행에서 교토에 머물 숙소는 ”칸라 호텔 교토“로 선택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었기에 제법 괜찮은 호텔을 예약할 필요가 있었는데, 교토역에서 가까운 교토 도심에 자리하고 있는 호텔이었기에 교토의 어느 여행지를 가더라도 쉽게 갈 수 있었기에, 이 곳으로 선택했다.

호텔 규모는 4성급 호텔로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았으나, 서비스는 상당히 좋고 괜찮은 편이었다. 특히, 다른 호텔들과는 달리 일본 전통 다다미방 콘셉트로 꾸며진 방이 인상적이기도 했다.

“깔끔한 분위기의 호텔, 칸라 호텔 교토”

칸라 호텔 교토는 우선 위치적으로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교토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교토역과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는데, 오히려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 더 애매한 정도라고 할 수 있다. 교토역에서 도보로 약 15-20분 정도만에 호텔로 이동할 수 있다.

전체적인 호텔 분위기 역시도 상당히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는 편인데, 입구에서부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기도 한다. 덕분에 여행을 하는 내내 럭셔리한 분위기를 감상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1층에 자리하고 있는 라운지”

1층에서는 라운지를 찾아볼 수 있는데, 카페와 바로 이용이 되고 있기도 하다. 저녁 시간 이전에는 카페로 이용할 수 있는데, 커피나 차 등을 주문해서 맛볼 수 있기도 하다. 또한, 무료 커피를 제공하고 있기도 한데, 커피포트에 커피가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원하는만큼 마음껏 커피를 맛볼 수 있게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일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객실”

호텔이지만, 호텔 분위기보다는 ”료칸“에 머무는 듯한 느낌이 드는 호텔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일반적인 호텔의 분위기와는 다른 느낌의 호텔이다. 일본 전통가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호텔 객실은 그리 넓지는 않았지만,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서양식 호텔과는 다소 다른 분위기로, 우리와 비슷한 바닥 생활 문화로 갖춰져 있어, 낮은 테이블과, 낮은 의자를 볼 수 있었는데, 이러한 요소들이 ”교토“에 와 있다는 분위기를 계속해서 만들어 내기에 충분했다.

”호텔 조식 : 지하 2층“

호텔 조식은 지하 2층에 마련되어 있는 장소에서 할 수 있었다. 호텔에서 2박을 묵었기에 두 번의 아침식사를 했는데, 아침식사 메뉴는 거의 비슷했다. 아마도 매일 조금씩만 변경하는 듯한 느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메뉴는 서양식 메뉴에서부터 동양식 메뉴까지 다양했는데, 덕분에 매일 아침 푸짐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했기에 여행하는 내내, 체력이 떨어지지 않고 다닐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침식사 장소는 지하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분위기는 은은하면서도 럭셔리한 느낌이 들었다. 또한, 서빙 로봇이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첫 날에는 서빙 로봇이 잘 작동해서 빈 그릇을 로봇에 올려두면 알아서 수거해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둘째날에는 로봇이 고장이 난 것인지, 보이지 않아서 사람이 직접 와서 자리를 치우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와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 곳으로, 위치 역시도 교토역과 가까운 시내 중심가에 자리하고 있어서 유용하게 이용하기에 좋은 호텔이다.

”교토 호텔, 칸라 호텔 교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