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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세나도 광장 “민정총서”

마카오 구시가지 일대의 마카오 반도의 중심지역은 단연코 “세나도 광장”으로 꼽을 수 있다. 세나도 광장에서는 다양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찾을 수 있다. 마카오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곳이 그만큼 많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의사당이라는 의미의 세나도 광장”

세나도 광장의 “세나도”는 포르투갈어로 “의사당”을 뜻한다. 그래서 이 곳을 우리말로 직역해보면, “의사당 광장”으로 옮겨볼 수 있다.

과거 포르투갈의 식민지 시절에는 이 곳에서 의사당을 발견할 수 있었기에 “세나도 광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과거 포르투갈의 의사당으로 쓰였던 민정총서 건물”

하지만, 현재는 더 이상 포르투갈의 의사당 건물을 찾을 수는 없다. 과거 포르투갈 식민지 시절에 의사당으로 쓰였던 건물은 “민정총서”라는 건물이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의사당으로 쓰이지 않고, 마카오의 관공서로 쓰이는데, 포르투갈 식민지 시절에 지어진 건물이라, 이 건물은 “포르투갈식”으로 지어졌다.

오랜 역사를 가진 건물로 이곳 역시도 자연스럽게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극했다.

“1층 갤러리, 2층 도서관으로 활용되는 건물”

민정총서의 건물은 현재 개방이 되어 있다. 관광객들 역시도 들어가 볼 수 있다. 1층에서는 작은 갤러리로 운영이 되고 있어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층은 도서관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도서관에는 따로 들어가보지 않았다. 또한, 1층에서 2층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정원으로 이어진 문이 있는데, 이 곳에서 작지만 분위기 있는 정원을 만나볼 수 있기도 했다. 마카오에서 볼 수 있는 작은 유럽이다.

“마카오 반도, 민정총서”

  • 주소 : 澳門市政署大樓, 163號 Av. de Almeida Ribeiro, Macau
  • 전화번호 : +853 2857 2233
  • 홈페이지 : http://www.library.gov.mo/en/
  • 운영시간 : 13:00 – 19:00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