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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밀랍 인형 박물관 “마담 투소”

마담 투소(Madame Tussads)는 밀랍인형 박물관으로 불린다. 이는 런던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여러 나라의 대도시에 밀랍 인형을 두고 있는 박물관으로, 밀랍 인형 조각가인 “마리 투소”에 의해서 설립되었다.

마담 투소(마리 투소)는 1761년에 “안나 마리아 크로숄츠”라는 이름으로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마담 투소의 어머니는 해부학을 위한 밀랍 모형을 만들던 필리프 쿠르티우스 박사의 스위스 베른 저택에서 가정부로 일했는데, 이로 인해서 마담 투소가 밀랍 인형을 만드는 기술을 배울 기회를 얻게 되었다.

“1835년 영국 런던에 정착해서 박물관을 연 마담 투소”

마담 투소는 기술을 쌓고, 밀랍 인형을 만들기 시작했다. 1835년에는 영국 런던 베이커 가에 정착해서 박물관을 열였다. 런던에 있는 마담 투소의 박물관의 명소 중의 한 곳은 바로 공포의 방이라고 불리는데, 이 방에는 프랑스혁명의 희생자와 살인자들, 범죄자들을 전시했기 때문이다.

“다양한 유명인들을 만나볼 수 있는 밀랍인형 박물관”

이렇게 런던에서 시작된 밀랍인형 박물관인 마담 투소는 세계 곳곳의 주요 도시에서 찾을 수 있게 되었다. 홍콩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홍콩에서는 홍콩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의 전망대가 있는 피크 타워에서 찾을 수 있다.

마담 투소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유명인들을 밀랍 인형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밀랍 인형은 생각보다 완성도가 정교해서 멀리서 보면 실제 사람이 서 있는 것 같은 듯한 느낌을 받는다. 마담 투소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도 두 명의 인물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박물관 안에서는 수십명의 유명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연예인, 그리고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을 찾을 수 있는 마담 투소”

마담 투소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유명인과 연예인들을 찾을 수 있다. 특히 홍콩 역시도 중화권에 속하다보니, 특히 중국과 관련된 인물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그래서 초반부에는 중국 연예인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을 밀랍 인형으로 만나볼 수 있기도 하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등과 같은 유명 정치인들도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한류  스타 역시도 만나볼 수 있는 마담 투소“

한류의 영향이 여기까지도 미치는 것인지 우리나라 배우들의 밀랍인형 역시도 볼 수 있기도 했다.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서 인기를 끈 김수현 씨를 비롯하여, 한 떄 욘사마로 불리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배용준 씨의 모습과, 수지, 동방신기의 멤더들 역시도 만나볼 수 있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배우들의 경우에는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 같아 보여서 아쉬움이 남았다.

”스포츠 스타 역시도 전시되어 있다.“

스포츠 스타 역시도 빼놓을 수 없었다. 세계적인 축구 선수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테니스 선수 샤라포바, 중국 농구 선수 야오밍 등과 같은 다양한 스포츠 스타들까지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전시에서는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전시가 끝나지 않아서 오히려 더 난감하기도 했던 곳이다. 사진을 하나하나 찍어보면서 이동해보면, 수많은 사람들을 한 곳에서 만나보며,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전시가 끝나면 만나볼 수 있는 기념품점“

전시가 끝날 때쯤이 되면, 기념품점으로 이어진다. 처음에는 기념품을 구입할 생각이 별로 없었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추억 삼아서 기념품을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기념품을 일부 구입하게 되었다.

”마담 투소 입장료“

참고로 마담 투소 입장료는 미리 온라인으로 구입을 하면 저렴하다. 홈페이지에서도 구입을 할 수 있고, KLOOK과 같은 대행사를 통해서도 표를 미리 구입할 수 있다.

현장에서 구입할 수도 있는데, 현장 구입 가격은 아래와 같다.

  1. 마담 투소 입장권만 구입 시 : HKD 290
  2. 마담 투소 + 피크트램 왕복권 : HKD 460
  3. 마담 투소 + 피크트램 왕복권 + 스카이 테라스 428 : HKD 459

다양한 유명인에서부터, 만화 캐릭터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밀랍인형 박물관으로 입장료가 조금 비싸기도 하지만, 한 번 방문해볼만한 박물관이다.

“홍콩 빅토리아 피크, 밀랍인형 박물관 마담 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