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홍콩 국제공항 “둘러보기“

홍콩 여행을 마무리 할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홍콩 공항으로 다시 돌아왔다. 퉁청역에서 S1 버스를 탑승하고, 공항으로 돌아오니 이제 해가 떨어진 시각이 되었다.

돌아가는 비행기 출발 시간은 밤 12시 30분으로, 밤늦게 출발하는 비행기다. 하지만, 마지막 여행지가 란타우 섬 일대였기에, 그나마 늦게까지 머물 수 있는 퉁청역에서 최대한 머물다가 공항으로 이동했음에도 여전히 공항에서 보내야 할 시간이 제법 길었다.

“홍콩 국제공항 돌아보기”

홍콩 공항에서 시간이 너무나도 많이 남았던 상황이었기에 홍콩 공항 곳곳을 돌아보기로 했다. 몇 시간 동안을 홍콩 공항에서 보내다보니, 홍콩 공항을 구석구석 돌아볼 수 있었다.

”1998년 건설을 시작한 홍콩 국제 공항“

과거 홍콩 공항은 홍콩 도심 지역에 있었다. 이제는 철거되어 사라졌지만, 디스토피아적인 풍경으로 유명한 구룡성채 옆에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1998년 란타우 섬에 국제공항을 새롭게 건설하기 시작하면서 공항이 이전되었다. 란타우 섬에 새롭게 지은 공항은 계획적으로 지어진 듯했는데, 공항철도인 ”AEL”을 기점으로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이 동서로 나뉘는 구조이다.

또한, 공항철도역은 5층과 7층에서 찾을 수 있고, 그 밑으로는 버스를 탑승할 수 있는 도로가 연결되어 있어 길이 복잡하지 않았다.

홍콩 공항철도인 AEL을 기점으로 서편은 제1터미널, 동편은 제2터미널로 쓰이는데, 두 터미널 모두 같은 지역에서 하차해서 이동할 수 있고, 역에서 공항 터미널까지 거리가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공항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상점”

홍콩 공항에서는 다양한 상점을 찾아볼 수 있기도 하다. 홍콩 여행을 하면서 남은 잔돌을 모두 사용하고 갈 수 있도록 많은 상점이 배치되어 있는 모습이다.

특히, 디즈니랜드 기념품점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기도 하다. 디즈니랜드 기념품점은 면세구역 안팎에서 찾을 수 있는데, 제2터미널에서는 면세구역 밖에서 찾을 수 있고, 제1터미널에서는 면세구역 안에서 찾을 수 있다. (제1터미널의 경우에는 출국 심사를 거친 이후에 디즈니랜드 기념품점 쇼핑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생활용품과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마닝스, 쿠키 등을 판매하는 기회병가와 같은 상점을 찾을 수 있다.

“다양한 식당 역시도 찾을 수 있는 홍콩 공항”

물론, 그 외에도 다양한 식당 역시도 찾을 수 잇다. 맥도날드와 같은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기업을 찾을 수 있기도 하고, 중식당으로 잘 알려진 크리스탈 제이드 역시도 찾을 수 있다.

“홍콩 공항의 짐 보관 서비스”

홍콩 공항에서는 짐을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기도 하다. 홍콩 공항에서 잠깐 들러서 경유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거의 사용할 일이 없는 서비스이기도 하지만, 참고해두면 좋을 것이다.

“홍콩공항 면세점의 다양한 매장들”

공항에서 출국심사를 마치고 나면, 면세구역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 곳에서는 더욱더 많은 상점이 입점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제1터미널의 경우에는 이곳에서 디즈니랜드 기념품점을 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소소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기념품점 역시도 찾을 수 있으나, 홍콩 도심의 기념품점 보다는 가격이 더 비싼 편이다.

홍콩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오랜 시간을 대기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홍콩 공항을 둘러보게 되었다.

“홍콩 란타우 섬, 홍콩 국제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