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센토사 ”멀라이언 타워“

October 14, 2023 208 Views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멀라이언(Merlion)”이라는 상상 속의 동물이 있다. 멀라이언은 상반신은 사자, 하반신은 물고기의 형상을 하고 있는 전설의 동물이다. 이 동물에서 싱가포르라는 국가명이 유래했을 정도로 이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상징물이기도 하다.

멀라이언 동상은 싱가포르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가장 유명한 동상은 싱가포르 관광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마리나 베이”의 ”멀라이언 파크“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센토사 섬에서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멀라이언 타워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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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멀라이언 석상“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리조트 지역인 센토사 섬에서도 멀라이언을 찾을 수 있다. 이는 높이 37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멀라이언으로, 규모가 상당하기에 ”아빠 멀라이언“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센토사의 멀라이언 석상에 가는 방법은 ”모노레일“ 노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쉽다. 모노레일을 타고 ”임비아(Imbiah)”역에서 내리면, 멀라이언 석상을 마주할 수 있다.

또한, 멀라이언 석상 앞에는 “센토사”라는 글귀가 쓰여 있는 구조물을 찾을 수 있기도 한데, 이는 1년에 한 번씩 색깔을 바꾼다고 하여,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망대로 쓰이기도 하는 멀라이언 타워”

멀라이언 석상은 전망대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머리 부분으로 올라가서 센토사 섬의 남부 지역을 전망할 수 있다. 전망대 입장료는 성인 기준 ”SGD 12”, 어린이 기준 “SGD 9”이다.

멀라이언 석상 안으로 들어가면 입구에서는 멀라이언 상이 싱가포르의 마스코트가 되기까지의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면 머리 부분으로 갈 수 있으며, 여기에서는 360도로 주변 지역을 모두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있다.

필자는 따로 전망대까지는 올라가보지 않고, 근처에서 사진으로만 담아보았다. 사진으로만 담아도 그 위용을 충분히 느낄 수 잇을 정도로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명소로 꼽을 수 있는 곳이다.

“싱가포르 센토사 멀라이언 타워(Merlion T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