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홍콩 사이잉푼 맛집 ”잉키 누들“

홍콩 사이잉푼은 비교적 최근에 홍콩에서 뜨고 있는 지역으로 홍콩 섬의 서쪽에서 찾을 수 있는 지역이다. 홍콩 센트럴 지역과 지하철로 두 정거장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지만, 로컬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

사이잉푼 지역에서는 특히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가성비가 좋은 식당이 많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홍콩 사이잉푼,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에 오른 식당, 잉키 누들(Ying Kee Noodles)”

사이잉푼 지역에서도 하이 스트리트라는 거리가 있다. 이 곳 역시도 현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분위기인데,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와 유사한 야외 에스컬레이터를 찾을 수 있는 지역이라, 작은 소호(SOHO)라는 별명이 붙은 곳이기도 하다.

이날 식사는 현지에서 볼 수 있는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에 오른 식당에서 하기로 했다. 식당 이름은 ”잉키 누들(Ying Kee Noodles)”라는 곳으로, 아직 한국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식당이다.

“현지 느낌이 드는 식당, 그래서 모두 한자로 쓰여 있다.“

잉키 누들은 현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식당이다. 간판에서부터 메뉴판까지 모두 한자로 쓰여 있다. 영어 메뉴가 없기에 주문하는 것부터 상당한 고난이도이다.

홍콩 사람들 역시도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 편인데, 특히 이렇게 식당을 운영하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영어를 못하는 편이라, 음식을 주문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메뉴판은 죄다 한자라서 주문이 힘들었는데, 매장 벽에 있는 사진을 가리키면서 결국 힘겹게 주문할 수 있었다.

”고기국수“

덕분에 이름을 알 수 없는 고기국수를 주문하게 되었는데, 옐로우 누들에 고기가 올라가 있는 음식이다. 면은 특별히 이야기하면 변경할 수 있다고는 하나 언어적인 장벽으로 소통이 쉽지 않았기에 기본 메뉴로 주문해서 식사를 했다.

홍콩의 음식은 전체적으로 짠 편이었는데, 이 곳 역시도 음식을 짜게 하는 편이었다. 그래도, 아침 식사로 간단하게 먹기에는 좋은 음식으로 홍콩 현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에서 특별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언어의 장벽으로 주문은 쉽지 않았지만, 덕분에 기억에 남을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 것 같다.

“홍콩 사이잉푼,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 잉키 누들”

  • 주소 : 32 High St, Sai Ying Pun, Hong Kong
  • 전화번호 : +852 2540 7950
  • 영업시간 : 10:00 –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