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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규동 전문점 “스키야 나가호리바시역점“

일본에서는 마치 맥도날드처럼 24시간동안 운영하는 카레, 규동 전문 프랜차이즈 식당이 잇있다. 스키야, 요시노야, 마츠야는 일본의 3개 규동 체인점으로 손꼽힌다.

일본 여행을 하다보면, 곳곳에서 “스키야”라는 이름의 식당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해결하기에 좋은 식당이다. 물론, 여행을 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겠지만, 가끔씩은 이렇게 무난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완급조절을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오사카, 스키야 나가호리바시역점“

가족 여행을 마치고, 혼자서 여행을 시작한 지 두 번쨰날 아침식사를 위해서 방문한 곳은 ”스키야 나가호리바시역점“이다. 당시 머물고 있던 호텔이었던 “더 스테이 오사카”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기에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한 뒤에, 여행을 이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매장은 대로변에 자리하고 있었기에 찾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예전에 비해서 보다 더 쉽게 주문을 할 수 있었던 스키야”

스키야는 예전 2018년에 오사카를 혼자서 여행하면서 한 번 방문해보았던 적이 있다. 당시에는 도톤보리에 있는 지점을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메뉴를 직접 말로 해서 주문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2023년에 다시 한 번 오사카를 방문해보니, 새로운 시스템이 적용이 되어 있어서 보다 편리했다.

자리에 착석하면 조그마한 패드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패드를 통해서 주문을 할 수 있었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까지도 지원이 되었기에 처음에 소통만, 식당에서 먹고 갈 것인지, 테이크아웃을 할 것인지만 하면, 나머지는 패드를 통해서 언어의 제약을 받지 않고 주문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지불 역시도 간편한 방식으로 바뀌었다.”

지불 역시도 간편한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 카운터에서 결제를 하면 되는데, 카운터에 계산서를 제출하면, 비용을 지불할 수 있도록 기계를 세팅해주는데, 이 기계에 지폐든, 동전이든 넣어서 결제를 할 수 있다.

“혼자서 식사를 하기에 좋은 식당”

스키야의 경우에는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양도 부족하지 않은 편이다. 무엇보다도 혼자서 식사를 해야 하는 경우에 눈치보지 않고 무난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이다. 물론, 일본에서는 혼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혼밥을 하는 것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편이지만, 혼자서 여행을 하는 경우에 스키야 같은 식당에서 편안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식사를 하기에 좋다.

필자도 오랜만에 일본에서 혼자서 식사를 하게 되어서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지 않을까 하고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다행히도 주문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고, 음식 역시도 그림을 보면서 주문을 할 수 있었기에 편리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사카, 규동 전문점, 스키야 나가호리바시역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