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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난바 파크스 카페 ”스타벅스“

아침 이른 시간부터 오사카 일대를 방문해보려고 하니, 너무 이른 시간이라 갈 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았다.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곳이 많았기 때문이다. 어차피 아침에 잠을 제대로 깨려면, 커피 한 잔이 필요한 상황이었기에 근처에 문을 연 스타벅스를 찾았다. 그렇게 찾은 곳이 바로 ”난바 파크스“에 자리하고 있는 스타벅스이다.

”난바 파크스 카페, 스타벅스“

난바 파크스의 카페는 건물 2층 야외에 자리하고 있었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지 않아도 되었기에 상대적으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실내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고, 야외에도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곳이었다.

일본에서 방문한 스타벅스 카페는 우리나라와 크게 차이는 없었다. 가격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분위기였다. 단, 차이점이 있다면,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스타벅스 매장에서 주문을 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어플로 하는 편인데, 아직 일본에서는 현금으로 결제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와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는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미국에서 탄생한 프랜차이즈 카페이다보니, 내부 인테리어 역시도 우리나라에서 보는 것과 크게 차이가 없어, 전혀 이질적이지 않다.

아침, 이른 시간에 방문했기에 상대적으로 손님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는데, 덕분에 쾌적하게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먹는 편인데, 일본에서는 라떼를 주문해서 먹는 편이다. 왠지 일본에 오면 라뗴를 주문해서 먹어야 할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주문을 마치고, 음료를 받아드니, 아침시간이라 손님들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 컵에 “Good Morning”이라고 쓰여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주 작은 메시지였지만, 덕분에 기분 좋은 아침 시간을 맞이할 수 있었다.

카페에 머물면서 잠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이내 사람들이 하나둘씩 방문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매장은 금세 손님들로 가득차고 말았다. 그리고 옆자리에서는 스타벅스에서 일을 시작하는 분이 기본적인 교육을 받고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스타벅스 파트너 웰컴키트”라고 쓰여 있는 작은 가방을 받아들고,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서 안내 받고 있는 듯했다. 물론, 일본어로 진행이 되고 있었기에 아주 제한적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여유있는 아침 시간을 보냈던 장소“

아침 이른 시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지면서, 여행 일정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었던 시간이다. 커피 한 잔 덕분에, 아침 잠을 완전히 날릴 수 있었고, 오사카 지역을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구경해 볼 수 있었다.

”오사카 난바, 난바 파크스 카페 스타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