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포항 영일대 가성비 호텔 “릴리 호텔”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1,750m, 너비, 40-70m, 면적 38만제곱미터로 포항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바다에서는 “POSCO”와 영일만이 보이며, 백사장의 모래가 고와 가족단위의 피서지로도 적합한 장소이다.

“포항 영일대 가성비 호텔, 호텔 릴리”

포항 영일대 바다를 보러 간 것은 아니지만,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고 있는 “호텔 릴리”에서 하루 숙박을 했다. 영일대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곳인지라, 영일대를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숙박하기에 좋은 곳이나, 우리는 다른 일정이 바빴던 관계로 영일대 해수욕장에는 가보지 못했다.

“호텔이지만, 모텔 분위기의 호텔 릴리”

“호텔 릴리”의 이름은 호텔이지만, 실제로는 모텔 분위기로 볼 수 있다. 호텔이라고 하기에는 방이 조금 작은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이날은 우리가 가장 작은 방을 대실했기에 그럴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인 남자 2명이서 숙박을 하는 것에는 전혀 무리가 없었다. 어차피 잠만 자고 바로 다음날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 호텔을 나섰기 때문이다.

비용 역시도 상당히 저렴한 편이었는데, 8시에 체크인을 하는 레이트체크인을 통해서 결제를 하니, 1박에 35,000원으로 숙박을 할 수 있었다. 2명이서 35,000원에 방을 빌렸으니, 1인당 17,500원인 셈이다.

물론, 여기에 조금 더 돈을 추가한다면, 바다가 보이는 숙소를 선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숙소에서 굳이 바다를 볼 필요는 못 느겨서 바닷가 반대편으로 창이 나 있는 방에서 숙박을 했다.

“전체적으로 작지만 깔끔한 분위기의 숙소”

호텔 릴리는 생각보다 더 깔끔했다. 방이 그다지 크지 않았지만, 두명애서 하룻밤을 보내기에는 충분한 사이즈였다.

같은 건물에 호텔과 게스트하우스를 같이 찾아볼 수 있었는데, 게스트하우스는 2층과 3층에, 호텔은 4층부터 7층까지 사용하고 있다.

영일대 근처에서 하룻밤 묵어가기에 좋은 가성비가 좋은 호텔이다. 특히, 영일대 해수욕장에 방문하는 일정이 있다면 더욱더 좋은 곳이다.

“포항 영일대 가성비 호텔, 호텔 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