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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at Apple “잠실 : 우주로 간 스누피 스타일의 우주비행사 그려보기“

애플스토어에서는 “Today at Apple”이라는 세션이 진행이 된다. 이는 애플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작은 강연으로, 애플 기기의 사용법이나, 특정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서 무언가를 만들어보는 세션 등으로 진행이 된다.

애플스토어 매장을 방문해보면, 각각 마련되어 있는 공간에서 세션이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특히 애플스토어 명동점은 플래그십 매장으로 더욱더 큰 스케일로 세션이 진행이 된다.

”애플스토어 잠실 : Today at Apple”

애플스토어 잠실점의 경우에는 명동점에 비해서는 작은 규모로 운영이 된다. 덕분에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한 세션에 최대 5-6명 정도가 참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세션이 진행되면, 전체적으로 시끌벅적하게 진행되는 명동점과는 달리, 잠실점은 세션이 진행되는 공간 주변에서만 알아차릴 수 있는 정도로 진행이 된다.

“우주로 간 스누피 스타일의 우주비행사 그려보기”

이번에 참여한 세션은 “우주로 간 스누피 스타일의 우주비행사 그려보기”라는 제목의 세션으로 “Procreate”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서 그림을 그려보고, 그린 그림을 움직이는 GIF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세션이다.

”Procreate”이라는 어플은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사용한 프로그램으로 유료로 결제해야 하는 프로그램이지만, 퀄리티가 좋아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아이패드로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어서, 어플을 설치하지도 않았고, 사용해 본적도 없는데, 어플에 대한 입문 코스로 적당한 것 같아서 한 번 들어보게 되었다.

“스누피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꾸며보는 시간”

가볍게 스누피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색칠을 해보고 표정을 입혀보는 것과 같은 “Procreate”라는 어플을 활용해서 기본적인 기능을 익혀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Layer”를 활용해보기도 하고, 펜 설정, 색칠 기능 등에 대해서 익혀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으로 그려진 두 장의 사진을 활용해서 애니메이션 효과를 적용할 수 있기도 했다. 이 기능을 보니, 잘만 활용한다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애니메이션까지도 제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물론,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야 하겠지만…)

아직까지는 아이패드를 활용해서 간단하게 인터넷으로 서칭을 하고, 메모장을 활용해서 원고를 작성하고, “Numbers”, “Pages”, “Keynote”와 같은 기본 어플리케이션만 사용해본 것인 전부였는데, 아이패드와 애플펜슬의 조합으로 그림까지 그려보게 되니, 아이패드로 더욱더 할 수 있는 것이 많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지금은 원고를 작성하는데 더 집중을 해야겠으나, 나중에 조금 더 여유가 생긴다면, 그림까지도 한 번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다.

“무료로 진행되며, 체험 기기까지 제공하는 Today at Apple”

“Today at Apple”에 참여하면, 기본적으로 체험 기기는 제공이 된다.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펜슬 2세대의 조합으로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아이패드 M1 에어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데, 확실히 프로 버전이 반응이 빠르고, 화면 움직임이 부드러워서 더 좋아보이기는 했다.

“Today at Apple”은 무료로 진행이 되는 세션이라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애플스토어 홈페이지 혹은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서 세션을 미리 예약하고 참석하면 된다.

”서울 잠실, 애플스토어 잠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