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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침사추이 카페 “아라비카 퍼센트 커피(응커피)”

해외에서 찾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점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곳이 있다. 일명 ”응커피“라는 별명이 붙은 카페로, ”아라비카 퍼센트 커피“라는 이름의 카페이다.

”응커피로 불리기도 하는 아라비카 퍼센트 커피”

이 카페가 “응커피”라는 별명이 붙은 것은 아주 단순한 이유에서다. 매장의 로고가 ”%“로 되어 있는데, 퍼센트를 뉘여서 보면, 마치 “응”이라고 쓰여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응커피“를 해외에서 만나보게 된 것은 두 번째다. 과거에 교토를 둘러보면서 ”응커피“를 한 번 보았으나, 사람들이 줄을 너무나도 길게 늘어서 있었던 관계로 커피를 맛보지는 못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홍콩 구룡반도에서 스타페리를 탑승하러 가는 길에 우연히 카페를 발견하여 한 번 커피를 주문해보게 되었다.

”홍콩에서 처음 시작되었다는 % 아라비카 커피”

퍼센트 아라비카 커피는 홍콩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홍콩에서 처음 시작되고, 일본 교토 등에도 매장을 열었다. 홍콩에서는 3곳의 매장을 찾을 수 있는데, 그 중의 한 곳인 “침사추이 스타페리 터미널”점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매장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편으로, 스타페리에 탑승하러 가는 길목에서 찾을 수 있는 조그마한 카페로 스타페리 터미널 2층에서 찾을 수 있다. 방문 당시에는 주말 오후라서 그런 것인지 매장은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행히도, 매장 바로 앞에도 스탠딩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주문을 마치고 이곳에서 잠시 커피를 마시면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라떼가 가장 유명하다는 응커피”

“응커피”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는 “라떼”라고 한다. 홍콩을 여행하는 동안 홍콩 날씨는 상당히 따뜻한 편이었는데, 그래서 시원하게 아이스 라떼를 주문해서 맛보았다.

따뜻한 커피로 주문하면 라떼 아트도 만들어 주는 것 같아 보였는데, 시원한 음료의 경우에는 아트는 만들어 주지 않아서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더운 홍콩의 날씨를 잊게 만드는 시원한 커피로, 더위를 잠시나마 날려버리고 스타페리에 탑승을 위해서 이동할 수 있었다.

“홍콩, 침사추이 페리 터미널, % 아라비카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