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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해외여행을 떠나기에 앞서서 설레기도 하지만, 많은 준비를 해야하기도 한다. 한동안 집을 제법 오랜 시간 비워야 하기에 그리고, 편하게 지냈던 곳을 떠나서 낯선 곳으로 가는 것이기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제법 많은 편이다.

이번에는 이렇게 해외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서 짐을 준비하면서 체크해보아야 할 체크리스트에 대해서 한 번 정리해보도록 한다.

“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우선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을 목록으로 정리해두면 아래와 같다. 아래의 것들은 어느 나라를 여행하든 잊지 말고 꼭 챙겨야 하는 체크리스트라고 할 수 있다.

“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1. 여권
  2. 항공권
  3. 숙박처 예약 (호텔 혹은 게스트하우스 등)
  4. 외화 환전
  5. 휴대폰 해외 로밍 혹은 현지 유심, 또는 와이파이 구입
  6. 변압기 (110V 혹은 220V, 국가별 다양한 콘센트 모양)

우선 기본적으로 “여권”이 없으면 출국할 수가 없다. 여권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지 않으면 입국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여권 유효기간이 얼마나 남아있는지도 확인해두어야 할 것이다.

출국 직전에 여권을 분실한 경우, 인천공항에서 “긴급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는 말 그대로 “긴급”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서 “특별한 사유”를 자세히 적어야 하기도 한다. 그래도 긴급한 상황에서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으니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항공권과 숙박처 예약하기”

여행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두 가지는 바로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과 “숙박처”를 예약하는 것이다.

물론, 여행은 항공이 아니라, 배를 이용해서 갈 수 있다. 어느 방식이든, 예약을 하고, 좌석을 확보해야 해외로 출국할 수 있으니,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숙박 역시도 마찬가지로 짐을 풀고 잠을 청할 곳이 있어야 여행을 할 수 있으니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외화 환전하기”

해외에서 돈을 사용해야 하기에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던 원화를 그대로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방문하는 국가에 맞는 화폐를 미리 환전해서 가야 한다.

물론, 해외에서도 해외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도 있다. 특히 백화점이나 면세점 같은 대형 쇼핑몰에서는 거의 카드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일상에서 소비해야 하는 버스, 지하철, 편의점 등에서 구입하는 작은 물품 등은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미리 출국 전에 외화를 환전해두면 좋을 것이다.

“해외에서 휴대폰 이용하기”

해외에서 휴대폰 혹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보아야 한다. 이 경우에는 3가지 방식 중의 하나를 주로 이용하는데, 3가지의 방법은 아래와 같이 정리해볼 수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 내게 가장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1.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로밍 서비스
  2. 현지 유심 구입
  3. 와이파이 대여하기

이에 대한 내용은 “해외에서 휴대폰(인터넷)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를 해둔 글이 있으니,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변압기 220V 혹은 110V”

각 국가마다 사용하는 전기 콘센트의 모양과 출력이 다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220V의 전기를 사용하는데 반해서, 이웃 국가의 일본의 경우에는 110V를 사용한다. 그리고 싱가포르는 영국식으로 코드가 3개가 있는 모양을 사용한다.

이렇게 국가별로 전기 코드의 모양이 다르기에, 해외여행을 나가기에 앞서서 방문하고자 하는 국가의 전기 코드 모양을 확인하고, “여행용 변압기”를 구입해서 나가는 것이 좋다.

“필수는 아니지만, 준비해 둘 만한 준비물”

  1. 여행자 보험
  2. 여행지 정리 & 여행 일정 & 여행 책자
  3. 방문할 여행지 미리 예약 & 티켓 구매
  4. 휴대폰 & 카메라 등 촬영기기
  5. 양말, 속옷 등
  6. 현지 날씨에 맞는 옷
  7. 비상약
  8. 우산

여기에 필수는 아니지만, 따로 준비를 해두면 도움이 되는 준비물이 있기도 하다. 우선 먼저 여행자 보험을 떠올려 볼 수 있다. 다양한 보험회사에서 “여행자들을 위한 보험”을 판매하고 있으며, 여행자 보험은 그리 비싸지 않은 편이다. 4박 5일 정도에 약 5천 원에서 7천 원 정도밖에 하지 않으니, 만일을 위해서도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여행지 정보 수집 및 여행 일정 정리하기”

여행 기간이 굉장히 길다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일주일 미만의 짧은 여행을 다녀오는 편이다. 특히, 인접 국가의 경우에는 여행기간이 더 짧은 편이다. 그래서 여행지에서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기 위해서 미리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두고, 여행 일정을 계획해두면 도움이 된다.

“출국할 도시의 계절에 맞는 옷”

같은 날짜라고 하더라도, 국가별로 계절과 날씨가 다르다. 동남아시아 국가의 경우에는 1년 내내 더운 날씨이며, 호주와 같은 남반구의 국가들은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이다. 이런 내용을 참고해서, 내가 가고자 하는 국가의 계절을 살펴보고, 그에 맞는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상약과 우산”

혹시나 여행 중에 몸이 불편하게 되면, 여행을 망칠 수 있다. 우리나라라면, 근처에 있는 약국에 가서 증상을 이야기하고 약을 받을 수 있겠지만, 해외에서는 언어 문제로 인해서, 이런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약국이 어디에 있는지 쉽게 찾을 수 없을 수도 있다. 그래서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서 비상약 정도는 챙겨서 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여기까지, “해외여행 준비”에 필요한 “체크리스트” 물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한 번 정리해보았다. 여행 준비 및 설계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