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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맨 주인공 “사이타마 운동법”

원펀맨이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은 히어로물로 분류되는 만화이다. 내용은 간단하다. 너무 강해서 어떤 적이든 한 주먹에 해치우는 영웅 “사이타마”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작중에 등장하는 주인공인 “사이타마”의 외모는 무난해보이지만, 실제 전투력은 상당하여 어떤 적이든 단 한 방에 제압하는 괴력을 지녔다. 다른 일반적인 만화,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이렇게 어이없는 설정으로 인해서 인기를 끈 작품이다.

”원펀맨의 주인공 사이타마 운동법“

원펀맨의 주인공인 사이타마는 어떻게 강해질 수 있었을까? 그는 작품에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1. 팔굽혀펴기 (Push Up) : 100회
  2. 윗몸 일으키기 (Sit Up) : 100회
  3. 스쿼트 (Squat) : 100회
  4. 달리기 (Running): 10km

위와 같은 4가지 운동을 매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사실, “나 혼자만 레벨업”이라는 한국 웹툰에서도 등장한 방법이기도 하다.

스쿼트는 하체 운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도구가 필요없이 맨몸으로도 운동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효과를 지닌 운동이다. 매일 반복해서 진행한다면, 단단한 허벅지를 가질 수 있게 된다.

팔굽혀펴기는 방식에 따라서 자극이 가는 부위가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상체를 단련하는데 도움이 된다. 어깨, 팔, 가슴 등을 단련하는데 도움이 된다.

윗몸일으키기는 복근을 단련하기에 좋은 운동으로, 요즘에는 허리 부상의 우려가 있어서 완전한 윗몸일으키기 자세를 하기 보다는 적당히 들어올려서 복근에 힘이 가해지도록 하는 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달리기는 최고의 유산소 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운동만 놓고 본다면, 신체 각 부위를 적당히 단련할 수 있는 운동법이다.

”위 운동만 한다고 사이타마처럼 강력해질 수 있을까?“

물론, 위의 운동만 진행한다고 사이타마처럼 강력해질 수는 없다. 위 운동법은 근력을 강화시키기보다는 체력을 강화시키는데 더욱더 중점을 두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근육을 키우고 근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면, 고단백질의 식단과 무게를 높인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위의 운동법은 사이타마처럼 어떤 적이든 한방에 제압할 수 있을 정도로 힘을 기르는데는 무리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반인이 매일 사이타마 운동을 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위의 운동이 쉽다는 것은 아니다. 일반인이 매일 위와 같은 운동을 하기는 쉽지 않다. 운동을 잘 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팔굽혀펴기 100회를 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며, 스쿼트를 100회 진행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매일 10km씩 달리기를 하는 것 역시도 쉽지 않다. 어쩌다가 하루, 이틀 정도는 위의 운동을 모두 소화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매일매일 진행한다는 것은 몸의 회복속도가 따라주지 않아서 쉽지 않을 것이다.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는 것이 전혀 안 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운동은 습관이기도 하다. 매일 조금의 운동이라도 한다면, 건강은 좋아지기 마련이다. 매일 10분이라도, 1분이라도 진행하다면, 전혀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나아질 것이다.

양이 얼마가 되었든 간에, 매일 운동을 지속할 수 있다면, 서서히 몸은 좋아질 것이다. 천천히 좋아지는 속도에 맞추어서 양과 질을 조절하면, 몸을 더 좋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아무런 운동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크게 도움이 안 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사이타마 운동법이라도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2023 건강을 되찾는 한해로…”

2019년에 발발한 코로나19로 인해서 한동안 야외 활동을 하지 못하기도 했고, 운동을 전혀하지 못하면서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졌다.

살면서 최고 체중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행히 지금은 식습관을 변경하고, 생활 패턴을 바꾸어서 다시 정상 체중으로 돌아오고 있다. (최고 체중에서 10Kg 정도를 감량했다.)

이제는 다시 예전처럼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예전의 체력을 찾는 것이 목표가 되었다. 2023년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서 잃었던 것들을 다시 되찾는 한해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