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서울 정동길 브런치 카페 “라 그린(La Green)”

서울 서대문에서 덕수궁으로 이어지는 정동길은 정겨운 느낌이 드는 한국적인 거리이다. 걷고 싶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근현대사의 주요 사건이 일어났던 곳이기도 하며, 대한민국 근대 역사의 주축이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정동길의 중심에서는 이화여고를 찾을 수 있는데, 이화여고는 무려 131년의 역사를 가진 학교이다. 이화여고의 전신은 1886년 중국 정동에 설립된 이화학당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학교이니만큼, 학교에서도 100주년 기념관을 찾을 수 있다.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찾을 수 있는 브런치 카페“

이화여고 본관 옆에는 100주년 기념관을 찾을 수 있다.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을 법한 대문을 통과해서 들어가면 100주년 기념관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그 앞에서는 ”라 그린(La Green)”이라는 이름의 브런치 카페를 찾을 수 있기도 하다.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브런치 카페“

이화여고 안에서 찾을 수 있는 브런치 카페여서 그런지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감돈다. 고등학교 안에서 이런 분위기있는 카페를 찾을 수 있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다. ”여고“라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확실히 여고 안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여서 그런 것인지, 여학생들의 미각과 감성을 자극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다만, 낮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 것인지, 학생들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아마도 수업을 듣고 있을 시각이 아닐까 싶다.

오래된 예스러운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이화여고 안에서 찾을 수 있는 브런치 카페로 정동길의 풍경과 잘 어우러지는 듯한 느낌의 장소로 잠시 머물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가기에 좋은 장소이다.

”서울 정동길 브런치 카페, 카페 라 그린“

  • 주소 : 서울 중구 정동길 26 1층
  • 전화번호 : 02-3789-8005
  • 영업시간 : (월-토) 11:00 – 20:00
  • 휴무일 : 일요일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afelagr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