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BBC 뉴스롤 통해서 공개된 내용을 살펴보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흥미로운 기사를 찾을 수 있다.
바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 ”드래곤볼(Dragon Ball)“에 기반한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는 세계 최초로 ”드래곤볼“ 테마를 기반으로 한 놀이공원이 될 예정이다.
위치는 수도 리야드에서 가까운 “키디야(Qiddiya)”이며, 테마파크 중심에 70m(229.6ft) 높이의 용과 최소 30개의 놀이기구가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키디야 투자회사(QIC)와 ‘드래곤볼’을 제작한 일본의 토에이 애니메이션 간의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공식 ‘드래곤볼’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파크에는 프랜차이즈에 등장하는 소원을 들어주는 용인 센론을 모티브로 한 드래곤 안에 롤러코스터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는 사우디 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근처에 건설되는 주요 엔터테인먼트 및 관광 프로젝트이다. 석유로 대표되는 풍부한 화석 연료에 기반한 경제뿐만 아니라, 경제 다각화를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서 추진되고 있다.
“1984년 등장한 만화, 드래곤볼”
드래곤볼 시리즈는 1984년에 처음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초능력을 부여할 수 있는 마법의 드래곤볼을 수집하려는 손 고쿠(손오공)라는 소년의 모험을 따른다. 이는 일본 만화 애니메이션의 전설로 꼽히는 작품이다. 반면, 드래곤볼의 제작자 “아키라 토리야마”는 얼마 전에 사망했다.
“화석 연료에만 의존하지 않는 경제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
사우디 아라비아는 왕세자 빈 살만이 실권을 잡은 이후, 많은 부분에서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석유”에 기반한 경제에만 의존하지 않고, 미래 먹거리를 찾아나서는 횡보를 취하고 있다.
“네옴시티”를 통해서 전혀 새로운 형태의 도시를 만들어 내려고 시도하고 있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도시를 탄생시키려고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났던 ”호날두“ 선수를 중동 축구 리그로 영입하면서 “스포츠” 분야까지도 손읇 넓히고 있다.
소위 말하는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나라 전체를 탈바꿈시키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실제로 과거 폐쇄적이었던 나라의 분위기가 점점 개방되는 분위기로 변모하고 있다고도 하니, 앞으로 사우디 아라비아가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역시도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에 관련된 해당 기사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다.
- BBC News “Dragon Ball: First theme park to be built in Saudi Arabia” : https://www.bbc.com/news/business-6865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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