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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교토의 부엌 “니시키 시장” (2023)

기요미즈데라(청수사)를 둘러보고 난 후, 저녁 식사를 위해서 니시키 시장으로 이동했다. 기요미즈데라에서 내려오는 길에는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다행히도 5명이 모두 한 번에 탑승할 수 있는 택시가 있어서 한 번에 다 같이 이동할 수 있었다. 택시비는 제법 나왔지만, 5명이서 함께 이동했기에 크게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었다.

택시에 탑승을 하고 나니, 소나기가 어마어마하게 내렸다. 다행히도, 택시를 탑승하고 이동했기에 비를 맞지 않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교토의 부엌이라고 불리는 니시키 시장”

저녁식사를 위해서 이동한 곳은 “니시키 시장”이다. 니시키 시장은 교토의 부엌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무려 4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재래시장으로, 390m 정도 이어지는 골목에 자리하고 있는 시장이다.

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찾을 수 있는데,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먹거리에서부터 식재료까지 다양하게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교토에서는 절임 반찬이 유명한데, 이 곳에서 다양한 절임 반찬을 판매하는 매장을 찾을 수 있다.

“천장이 막혀있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시장”

또한, 천장이 모두 막혀있어서, 비가 오는 날에도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이 날은 실제로 비가 오고 있었는데, 시장이 잘 가꾸어져 있었기에, 비를 맞지 않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다양한 즉석 음식을 판매하는 시장”

교토의 부엌이라는 별명이 잘 어울릴 정도로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육류를 비롯하여, 해산물, 반찬류 등의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과거 배틀트립이라는 여행 전문 방송에서 이 곳이 소개가 된 적이 있는데, 시장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면서 많은 재산을 탕진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음식 가격은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기에, 조심하는 것이 좋기도 하다.

그 외에도 음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념품이나, 도구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기도 한 곳이다.

이번 여행에서도 니시키 시장을 방문하긴 했지만, 짧게 방문했다. 이 곳에서 시장 음식을 맛보지는 않고, 식당을 정해서 들어간 다음에 식사를 했다. 토요일이어서 그런지 식당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상대적으로 줄이 짧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꼭, 시장에서 음식을 맛보지 않더라도, 한 번쯤 둘러볼 만한 장소로 왜 교토의 부엌이라고 불리는지 이해가 되는 장소가 될 것이다.

“일본 교토, 니시키 시장”

  • 주소 : Japan, 〒604-8054 Kyoto Prefecture, Kyoto, Nakagyo Ward, 富小路通四条上る西大文字町609番地
  • 전화번호 : +81 75-211-3882
  • 영업시간 : 9:30 – 18:00
  • 홈페이지 : http://www.kyoto-nishiki.or.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