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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슐레이만“ 영입

마이크로소프트가 무스타파 슐레이만(Mustafa Suleyman) 딥마인드 공동창업자를 영입했다는 뉴스를 BBC 뉴스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슐레이만은 과거, 이세돌과 바둑 대결을 펼쳤던 인공지능 ”알파고“를 만들었던 회사인 “딥 마인드”의 공동창업자이다. 그는 2010년 딥 마인드를 공동 설립했고, 이후 2014년 딥 마인드는 구글에 인수되었다.

이후 슐레이만은 2022년 구글을 떠나 스타트업 “인플렉션 AI”를 공동 설립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AI 부서를 맡을 예정인 슐레이만“

슐레이만은 마이크로소프트로 이직하여, ”AI 부서“를 맡아서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CEO인 사티아 나델라는 ”나는 슐레이만을 몇 년 동안 알고 지냈다. 딥마인드와 인플렉션AI의 창립자로서, 대담한 임무를 추구하는 선구자, 제품 제작자, 팀 구축자로서 그를 매우 존경해왔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시장 점유 굳히기?”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슐레이만의 영입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미 “Open AI”에 투자하여, “Chat GPT”를 통해서 AI 분야에 있어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이기때문이다.

“Open AI”의 인공지능 개발의 성공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인터넷 브라우저 ”Edge”에 인공지능을 이식해서, 코파일럿을 탄생시켰고, 이후 오피스에도 ”AI”를 탑재시키며, ”AI”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는 2014년 CEO로 등극한 사티아 나델라가 오랜 시간 심혈을 들여 노력한 결실이기도 하다. 그는 본인의 저서 “히트 리프레쉬(Hit Refresh)“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집중할 3가지 분야로 인공지능(AI)와 클라우드 컴퓨팅, 양자 컴퓨터를 꼽았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그가 집중한 3가지 분야 중에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AI 분야에서 결국 빛을 보게 되었다. 아직 제대로 공개되지 않은 ”양자 컴퓨터“ 분야까지 성과를 보이게 된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결국 “시가 총액 1위” 자리를 확실하게 굳힐 수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AI)로 인해, 애플의 1위 자리를 탈환한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 분야의 성공으로 인해서, 한동안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애플에 내주고 있었던 마이크로소프트는 결국, 그 자리를 되찾아왔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두 기업은 아슬아슬하게, 1위와 2위를 다투고 있었지만, 애플이 반독점 소송을 당하고 AI 분야에서 뒤처지면서, 시가 총액이 눈에 띄게 감소한 사이, 마이크로소프는 그 격차를 더욱더 벌였다.

애플은 이제 “3위”로 치고 올라오고 있는 “AI”에 꼭 필요한 “GPU”를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에 그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인공지능(AI)는 앞으로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들어서면서 “인공지능(AI)”가 가장 뜨거운 주제가 되었다. 이제는 “AI”를 다루지 않는 빅테크 기업은 주목을 받지 못한다. 한동안 시가 총액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던 애플 조차도 AI에 뒤쳐진다는 이유로,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전락하고 말았다.

고개를 돌려보면, 모두가 “AI”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시대가 되었다. “AI”가 가지고 올 변화에 대해서, 기대 반, 걱정 반인 분위기다. AI의 발전이 가지고 올 미래의 세상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궁금해지기도 하는 지금이다.

BBC 뉴스에서 공개된 해당 기사는 아래에서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