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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2022 해운대 모래축제”

해운대 해수욕장은 광안리 해수욕장과 더불어 부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덕분에 부산 여행 중에 빼놓지 않고 방문해야 할 곳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수많은 방문객들로 몰리는 곳이기도 한데, 해운대 주변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것을 볼 수 있기도 하다. 이번에는 5월말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여름 날씨와 크게 다를바가 없어서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것을 볼 수 있기도 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과거부터 상당히 유명했던 명승지이기도 하다. 통일신라 시대의 문인 최치원이 소나무와 백사장이 어우러진 이 곳의 경치에 감탄해서 자신의 호인 “해운”을 따와서 이 곳에 “해운대”라는 이름을 붙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에도 해운대는 조선팔경 중의 한 곳으로 손꼽히기도 했고, 일제강점기에도 인기가 높은 휴양지 중의 한 곳이었다. 80년대와 90년대 역시도 여전히 인기있는 관광지이기도 했고, 지금도 여전히 여름 휴가철이 되면 손꼽히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개인적으로도 여러 번 방문한 적이 있는데, 2012년에도 방문했던 적이 있고, 2014년에도 부산을 여행하면서 방문했던 적이 있기도 하다.

“2022년에 다시 방문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2022년에 다시 방문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과거와 크게 달리지지 않았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고,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하지만, 과거와 조금 달라진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 해운대 앞바다에 정체모를 석상들이 눈에 띄었는데, 예전에도 있었던 것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기억에 없던 것으로 보아 아마도 중간에 새롭게 설치한 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을 해본다.

또한, 해운대가 일대가 예전에 비해서 보다 더 관광지처럼 변모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특히, 스카이캡슐이나 해변열차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미포정거장에서 탑승할 수 있어서 주변의 풍경이 조금 바뀌었다.

“2022 : 해운대 모래 축제”

이번에 해운대에 방문했을 때는 운이 좋게도 “2022 해운대 모래 축제” 기간에 맞추어서 방문할 수 있었다. 의도했던 것은 아니지만, 부산 여행을 하는 기간에 모래 축제가 열려서 볼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 2022 해운대 모래축제는 5월 13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이 되었다.

주제는 ”해외여행“으로 코로나19의 창궐로 인해서 해외여행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모래 축제로 풀어내고 있었다. 덕분에 해운대에서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를 보면서 해외여행의 향수를 자극하는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