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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아키하바라, 서브컬처 매장 “애니메이트”

일본은 서브컬쳐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곳곳에서 서브컬처에 대한 제품을 다루고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매장을 찾을 수 있다. “애니메이트” 역시도 이러한 만화,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다루고 있는 전문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프랜차이즈로 운영되고 있어 일본에서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일본에서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애니메이트“

애니메이트는 일본에서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만화 관련 전문 매장으로 그 점포 수는 우리나라의 교보문고보다 2배 더 많다고 알려져 있다. 애니메이트의 본점은 도쿄 이케부쿠로에 자리하고 있다.

“아키하바라의 애니메이트 매장”

애니메이트 매장은 이번에 여행에서 시부야에서 한 번 방문했던 적이 있다. 같은 건물의 지하에는 “만다라케”라는 이름의 매장이 자리하고 있기도 했다. 애니메이트는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를 띄고 있었는데, 아키하바라에서 찾을 수 있는 매장 역시도 비슷한 분위기로 운영이 되고 있었다. 하지만, 시부야에서 찾은 애니메이트 매장에 비해서 규모가 조금 더 작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또한, 시부야의 애니메이트는 조금 더 대중적인 느낌이 드는 곳이었던 반면, 아키하바라의 애니메이트 매장은 보다 더 매니아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도 했다. 똑같은 “애니메이트” 매장이었지만, 이렇게 지역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분위기를 내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기도 했다.

“영어 – 일본어 만화책을 보유하고 있기도 한 매장”

아키하바라에서 찾은 애니메이트 매장에서는 독특한 만화책을 찾을 수 있기도 했는데, 바로 ”Bilingual Book”이라고 하여, 영어와 일본어로 동시에 구성된 만화책을 찾을 수 있기도 했다. 그 양은 많지 않았지만, 이렇게 영어 사용자들이 읽을 수 있는 만화책 역시도 함께 비치를 해두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 애니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