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도쿄 아키하바라 피규어샵 “코토부키야(コトブキヤ)“

도쿄 아키하바라는 일본 하위문화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서브컬처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즐비한 곳이다. 이러한 서브컬처에 관련된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은 여러 곳이 있는데, “코토부키야”라는 매장 역시도 그런 매장 중읜 한 곳으로 손꼽힌다.

“일본의 모형 메이커업체, 코토부키야(コトブキヤ)”

코토부키야는 일본 모형 메이커 업체 중의 한 곳이다. 피규어를 주력으로 만드는 업체로 시작했으며, 현재 일본 최대의 피규어 업체라고 할 수 있는 반다이에 이어서 피규어 분야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회사이다. 특히, 코토부키야의 제품이 처음 피규어 시장에 뛰어들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다른 회사에서 만든 피규어의 제품이 조악한 편이었으나, 코토부키야에서 만든 제품은 항상 퀄리티가 좋아서 큰 인상을 남겼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

코토부키야에서는 아키하바라에 오프라인 매장을 두고 있기도 하다. 매장에서는 코토부키야에서 제작한 피규어 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에서 제작한 다양한 제품 역시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확실히 다른, 매장과 달리 전체적으로 코토부키야에서 볼 수 있는 제품의 완성도는 높이었으나, 가격 역시도 그에 상응해서 조금 더 비싼 편이었다.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매장“

매장은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 중에서도 1층은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 편이었다. 토토로, 슈퍼마리오, 포켓몬스터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작품에 등장했던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한층 한층 위층으로 올라가니, 점점 더 매니아틱해지는 주제의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필자도 제품을 구매했는데 1층에서 보았던 쿠션과 목베게로 변신하는 ”슈퍼마리오 쿠션“을 구입했다.

아키하바라에서 찾을 수 있는 매장 중에서도 가장 독특하면서도 인상적인 제품을 많이 전시하고 있었던 곳으로 다양한 재미있는 상품을 많이 볼 수 있었던 곳이다.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 코토부키야(コトブキ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