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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나가와 술집 “이자카야 En”

이번 도쿄 여행 숙소는 시나가와역 근처에서 찾을 수 있는 호텔이었다. 덕분에 시나가와역 근처에서 여행을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일정이 계속되었다.

첫날 나리타 공항에서 시나가와역으로 들어와서 저녁 식사를 하고, 시부야와 하라주쿠를 돌아보고 난 후, 다시 시나가와로 복귀했다. 시간이 제법 늦었기에, 숙소로 바로 돌아갈까 싶기도 했지만, 여행의 첫날이었기에 근처에서 가볼만한 술집을 찾아서 시간을 더 보내기로 했다.

”도쿄 시나가와역 근처에서 찾을 수 있는 술집, 이자카야 En”

도쿄 시나가와역 맞은편에서는 다양한 식당이 밀집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곳에서는 맥도날드와 같은 간단한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에서부터 이자카야까지 다양한 식당과 술집, 카페 등이 포진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중에서 방문한 곳은 바로 “이자카야 En”이라는 이름의 술집으로, 건물 지하에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다양한 메뉴를 찾아볼 수 있는 이자카야 En”

“이자카야 En”에서는 다양한 메뉴를 찾을 수 있다.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매장 앞에 메뉴판을 미리 꺼내놓는 편인데, 매장 앞에서 살펴본 메뉴판은 모두 일본어로만 쓰여 있어서, 정확한 메뉴를 알 수 없었다.

다행히 매장으로 들어가니, 영어 메뉴판이 제공이 되어서, 무난하고 안전하게 주문할 수 있었다.

”생맥주가 맛있는 일본“

일본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는 알지 못했던 사실인데, 막상 일본에 와 보니, 일본은 생맥주가 맛있는 나라였다. 개인적으로는 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맥주 조차도 잘 마시지 않는데, 일본에서 맛보는 맥주는 맛이 조금 달라서, 먹을 만 했다.

배틀트립을 보면서 성시경 씨가 일본에 와서 맥주를 왜 그렇게 많이 마시는지 이해를 못했었는데, 직접 와서 마셔보니 왜 그렇게 맥주를 많이 마시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일본식 회, 그리고 일본식 치킨, 가라아게“

이날은 일본식 회와 일본식 치킨인 가라아게를 주문했다. 일본식 회인 스시는 우리나라의 회와 달리 숙성시켜서 조금 부드럽게 만든 회인데, 개인적으로는 물컹한 식감이 별로였기에 우리나라의 회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물론, 이는 개인적인 선호사항이기에 일본식 숙성회가 더 맛있다고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가라아게는 일본식 닭튀김으로 우리나라의 치킨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 덕분에 무난하게 맥주 안주로 맛볼 수 있었다.

매장은 전체적으로 넓은 편이었고,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다. 덕분에 하루의 여행을 마무리하는 장소로 선택하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되었던 것 같다.

”일본 도쿄, 술집 이자카야 En”

  • 주소 : Japan, 〒108-0074 Tōkyō-to, Minato-ku, Takanawa, 4 Chome−10−18, ウィング高輪WEST
  • 전화번호 : 3-6408-5196
  • 영업시간 : (평일) 11:00 – 23:30 (주말) 11:00 – 23:00
  • 홈페이지 : http://izakaya-en.com/index.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