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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쉼표 : 세상을 바꿀 한 청년의 도전과 성장의 기록”

현재 김성한 작가는 ”쿠팡 프로덕트 오너(PO)”로 근무하고 있다. 프로덕트 오너는 기업 내에서 미니 CEO로 불리는 직책이라고 한다.

프로덕트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디자인, 개발, 출시, 분석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사람이다. 끊임없이 혁신하며 최고의 프로덕트를 만들어내는 PO의 비즈니스 전략은 기업 운영의 표본이다.

김성한 작가는 쿠팡에서 프로덕트 오너로 근무하며, “프로덕트 오너”라는 새로운 제목의 책을 출간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전에는 “쉼표”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쉼표”라는 제목의 책에서는 사회에 발을 들이기 전에 자신이 경험한 성장 과정에 대해서 한 번 정리한 책으로, ”공황장애“로  쉬어가는 기간엔 쓴 책으로 보인다.

”엘리트 중의 엘리트로 성장한, 김성한 작가”

주마가편(走馬加鞭)이라는 말이 있다.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가한다는 뜻으로, 형편이나 힘이 한창 좋을 때에 더욱 더 힘을 가한다는 말이다. 한편으로는, 열심히 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하라고 격려하는 의미로, 긁어 부스럼을 만든다는 부정적인 뜻도 함께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김성한” 작가의 책, “쉼표“를 읽고 나서 드는 사자성어가 바로 위의 단어이다. 그가 살아온 과정을 돌아보면, 일반인 기준으로는 하나를 이루기도 힘든 것을 줄지어서 이루어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하지 못해서, 질책을 받고, 결국은 공황장애까지 겪는 상황에 처하기 때문이다.

14세에 미국 최초 보딩스쿨에 입학하고, 16세에는 라크로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 역임, 20세에는 런던 정경대학에 합격했으나, 입학하지 않고 프랑스의 정치 그랑제꼴 시앙스포에 입학, 23세에는 런던 정경대학, 북경대 석사과정을 복수로 합격했다. 책에서 소개된 굵직한 이력만 정리해보아도 아래와 같다.

  1. 14세 : 미국 최초 보딩스쿨 ”필립스 아카데미 앤도버“ 입학
  2. 16세 : 라크로스 대한민국 국가대표님 주장 역임
  3. 19세 : 런던 정경대학(LSE) 합격
  4. 20세 : 프랑스 정치 그랑제꼴 ”시앙스포“ 합격
  5. 23세 : 런던 정경대학(LSE), 북경대 석사, 옥스퍼드 외교학 석사 복수 합격

그 외에도 음악, 스포츠, 사업 등의 다양한 이력을 갖추고 있으며, 각각의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엄청난 이력에 압도당하다.”

책을 읽는 내내, 김성한 작가의 엄청난 이력에 압도가 되는 느낌이 들었다. 필자의 경우에은 외국 유학은 꿈도 꿀 수 없었는데, 작가가 쓴 책을 보면서, 해외 유학에 대한 스토리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특히, 미국의 유명 보딩스쿨의 경우에는 아이비리그보다 입학이 어렵다는 내용을 접할 수 있었는데, 그렇게 들어가기 어렵다는 보딩스쿨을 5곳 지원해서 지원한 곳 모두 합격한 작가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작가가 도전한 내용뿐만 아니라, 도전하면서 준비한 내용, 그리고 어떤 경험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풀어내고 있다. 특히, “보딩스쿨” 면접을 준비하면서 어떤 내용을 준비했는지, 어떠한 경험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풀어내고 있기에 “미국 보딩스쿨 유학”을 생각하고 있는 독자들이 참고하기에 좋은 책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보딩스쿨에 관심이 없다고 하더라도, 작가가 하나하나 풀어내는 이야기를 듣고있다보면, 간접적으로 그 경험을 함께하고 있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하는데, 그런 측면에서는 한 청년의 성장기를 담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유학, 학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들”

책에 수록되어 있는 내용을 보면 김성한 작가는 열심히 살아온 사람임에 틀림없다. 보딩스쿨 입학 과정, 그리고 그 졸업 이후, 대학을 선택하면서, 준비한 내용들, 최종적으로 그가 선택한 프랑스의 그랑제꼴에서의 수업 등에 대해서도 책을 통해서 자세히 접해볼 수 있었는데, 이러한 부분은 미국 고등학교 유학, 프랑스 그랑제꼴 유학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특히나 더욱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작가가 직접 경험한 내용이고, 그 과정에 대해서 자세히 풀어내고 있기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했고, 어떻게 극복했고, 성공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기 떄문이다.

”연이은 성공과는 대조적인 불안한 심리”

책에서는 계속해서 김성한 작가가 성공하는 내용이 소개된다. 런던 정경대학에 합격했으나 입학하지 않고, 프랑스의 그랑제꼴에 도전해서 입학하는 과정,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공부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승승장구하는 상황과는 대조적으로 심리적으로는 불안함을 겪게되는 과정을 그려내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항상 최선을 다한 작가에도 불구하고, 정신적으로 점점 힘들어지는 상황에서도, 부모님으로부터 “더 열심히 해라.”, “정신력으로 버텨라.”와 같은 조언만 접하게 되면서, 결국 수년간의 스트레스가 누적되면서 “공황장애(Panic Attack)”을 겪고 만다.

완급조절을 하지 못하고, 자신을 너무 혹사한 나머지 마음의 병이 생기게 되고, 그것을 넘어서지 못한 것이다. 물론, 책이 출간된 이후, 그의 인생을 보면, 다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이 책을 출간하면서, 어느 정도 마음을 추스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을 집필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자신의 마음까지도 함께 돌아보며, 스스로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앞으로는 어떤 것을 하면서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서 계획을 세워보고,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우보천리(牛步千里)“

필자도 나름 계속되는 도전을 하는 인생을 살아오기는 했으나, 김성한 작가만큼 대단한 도전을 하지는 않았다. 필자가 국내에서 도전을 한 국내파라고 한다면, 김성한 작가는 세계를 무대로 누빈 ”해외파”라고 할 수 있을 것이기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작가의 책을 읽어보면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기도 했고, 비교가 되는 부분이 있기도 했다.

나에게도 세계를 상대로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기도 한 반면, 작가가 정말로 치열하게 살아왔다는 것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었다.

”우보천리(牛步千里)“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우직한 소의 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뜻으로, 꾸준하게 노력하여 끝내 이뤄낸다라는 의지를 담은 사자성어이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되었던 한 부분이다. 빠르게 가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마음 속에 꿈을 품고, 그것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다보면, 언젠가는 그 목표에 다다를 것이다.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며, 속도가 전부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생각하는 대로 살면, 생각하는 대로 살 수 있다.”

”사는 대로 생각하면, 사는 대로 생각한다.“라는 말이 있다. 반대로, “생각하는 대로 살면, 생각하는 대로 산다.”라는 말도 있다. 현실을 마주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그런 와중에도 ”생각”을 놓치 않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책을 접해보면서, 필자도 다시 한 번,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진짜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다. 책을 읽어보면서, 두 가지를 이루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한 가지는 “글”을 쓰는 능력을 갈고 닦아서, 글 하나로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달하는 능력을 갖고 싶다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추후에 국제기구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10년 전에 쓴 글을 보면서 다시 작성하고 있는 지금은 무엇이 하고 싶을까? 다시 한 번 고민을 해본다. 당시 마음을 먹었던 “글” 분야는 꾸준히 해오면서, 파워블로거에 선정이 되기도 하고, 그 이후에 전자책이지만, 책을 2권 출간할 수 있었다.

현재는 “워드프레스”에 새롭게 사이트를 만들어서, 기존에 작성해두었던 글을 다시 보면서, 하나씩 새롭게 조정해서 옮기는 작업과 동시에 전혀 새로운 글을 쓰고 있기도 하다. 그런 측면에서 ”글“을 쓰는 일은 잘 하지는 못하지만, 꾸준히는 하고 있다.

국제기구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이후로 큰 타격을 입으면서,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국제기구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석사를 마쳐야 하는데, 코로나19로 큰 경제적 타격을 입게 되면서, 원래 준비했던대로 계획을 추진하지 못했기때문이다.

이 부분은 목표 수정을 해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예전에 작성해 둔 서평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게 된다.

”멈추는 것이 아닙니다. 쉼표를 찍을 뿐입니다.“

김성한 작가의 책 마지막 부분에는 위와 같은 문구가 등장한다. “멈추는 것이 아닙니다. 쉼표를 찍을 뿐입니다.“라고, 결국 우리 모두는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중간중간 잠깐씩 쉬어갈 때도 필요하다. 김성한 작가는 공황장애로 잠시 쉬어감을 택했고, 필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잠시 쉬어감을 택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멈춤“이 아니라, ”쉼표“라는 것이다.

”쉼표 : 세상을 바꿀 한 청년의 도전과 성장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