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청수사 가는 길 ”차완자카“

March 23, 2024 85 Views

교토에 있는 호텔에 도착 후, 짐을 풀고 교토 여행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기요미즈데라(청수사)“였는데, 기요미즈데라는 교토 동쪽에서 찾을 수 있는 교토를 대표하는 주요 명소 중의 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2018년에 여행을 왔을 때, 청수사 앞에 도착하기는 했으나, 내부는 들어가볼 수가 없었다. 너무 늦은 시각에 도착해서, 이미 문을 닫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 시간에 도착했기에 청수사를 돌아볼 수 있었다.

”교토 청수사로 가는 길에서 찾을 수 있는 차완자카“

기요미즈데라(청수사)로 가는 길에서는 다양한 골목길을 만나볼 수 있는데, 각각의 골목길은 이름이 붙어 있다. 이번에 우리가 청수사로 갈 때 선택한 길은 ”차완자카“라는 이름의 골목길이었다. 골목길 끝에 청수사 건물이 보였기에 조금 만 더 올라가면 청수사로 향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정표와 같은 골목길이다.

”교토 도자기, 기요미즈야키의 거리, 차완자카”

기요미즈데라(청수사)가 위치하고 있는 히가시야마 일대는 교토를 대표하는 도자기, 기요미즈야키가 태어난 곳이다. 고조자가의 언덕길을 오르다보면, 두 갈래의 길이 나오는데, 이중 오른쪽 길이 바로 차완자카이다. 이 길을 따라서 기요미즈야키를 파는 가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도예가의 예술 작품은 물론, 일상에서 사용하는 식기들도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이 날은 기요미즈데라를 방문해서 돌아보는 것이 목적인 날이었기에, 차완자카를 자세히 둘러보지는 않았으나, 길 양쪽으로 들어서 있는 상점가 역시도 인상적인 곳이 많이 있었다. 나중에 다시 교토를 둘러볼 여유가 생겨서 다시 방문하게 되면, 그 때는 곳곳을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다.

“일본 교토, 차완자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