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싱가포르의 로버슨 키(Robertson Quay)에서 마지막 만찬을 마치고 나니, 시간이 제법 많이 흐른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공항으로 가서 출국을 해야 하는데,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혹시나 공항에 늦게 도착해서 비행기를 놓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었다. ”시간이 제법 모자랐던 공항가는 길“ 밤 12시 1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였기에 제법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공항에 2시간 정도는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기에 10시 정도까지는 도착해야 ...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항공기는 약 7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싱가포르의 국제공항인 창이 국제공항(Changi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했다. 싱가포르는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는 꽤 먼 편이지만, 시차는 1시간밖에 나지 않는다. 이는 과거 영국령 싱가포르 시절, 홍콩과 같은 시간대를 사용하게 했기 때문인데, 영국에서 독립한 지금도 경제적인 이윤을 목적으로 굳이 시간대를 바꾸지 않고 있다고 한다.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의 입국절차” 항공기가 창이공항에 착륙하면, 자연스럽게 입국절차를 진행한다. 다른 해외 공항도 ...

이번 싱가포르 여행에서는 싱가포르의 메인 국적기인 “싱가포르 항공”을 이용했다. 싱가포르 항공은 세계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5성급 항공사”이다. 특히 승무원 서비스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싱가포르 여행은 싱가포르 관광청의 지원을 받아서 가는 것인지라, 항공권과 호텔을 지원받아서 다녀올 수 있었다. 덕분에, 첫 해외여행부터 싱가포르 항공의 국적기에 탑승해 볼 수 있었다. ”바틱 문양이 들어간 싱가포르 항공의 유니폼“ 싱가포르 항공에 ...

싱가포르 관광청의 지원으로 3박 5일간의 싱가포르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평생 팔자에도 없던 해외여행을 드디어 나가보게 되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은 상황이었기에 기쁨은 배가 되었다.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에 설레기도 하고, 이렇게 수년간 블로그에 열심히 글을 써온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첫번째 해외여행지로 싱가포르는 적당해 보였다. 비행시간은 우리나라에서 약 6시간 정도로 생각보다는 오래 걸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