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무언가를 기획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어쩌면 일반적인 사람들의 경우에는 제대로 된 “기획”을 한 번도 해보지 않으면서 살아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조정희”라는 기획자가 상대적으로 가볍게 쓴 책으로 보인다. 조정희 작가는 ”세상에 필요한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고 있으며, 책이 출간될 당시에 연세대학교에서 UX 박사 과정 중이며, 현업 기획자였다고 한다. “7일의 스페인”, “소곤소곤 라오스”, “맛있는 스페인에 가자“를 집필한 ...

구글은 현재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페이스북)과 함께 혁신을 이끄는 최고의 IT기업 중의 한 곳으로 손꼽힌다. 특히, 컴퓨터과학(CS) 분야를 전공한 사람이라면 모두가 가고 싶어 하는 회사 중의 한 곳으로 인식되고 있기도 하다. 연봉을 많이 주기도 하고, 다양한 복지 혜택으로 인해서 직원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손꼽히는 기업으로 성장한 구글이기에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지원서가 날아드는 곳이기도 하다. 구글에 ...

교토 아라시야마에서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아라시야마를 가로지르는 가쓰라 강을 주변으로 토롯코 열차, 텐류지, 도게츠교 등과 같은 다양한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는데, 아라시야마 남쪽에 있는 산에서는 야생원숭이들을 볼 수 있기도 하다. 원숭이 공원(Monkey Park)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곳으로 ”이와타야마“라는 이름의 장소이다. ”교토 아라시야마 원숭이 공원, 이와타야마“ 교토 이와타산의 정상에 있는 휴식처 주변에서 야생원숭이들과 만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는 해발 약 160m의 ...

교토 아라시야마에서 토롯코 열차를 타고 다시 아라시야마역으로 돌아왔다. 오구라 연못(오구라이케)를 둘러보고, 자연스럽게 대나무숲을 거쳤다. 아라시야마 지역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대나무숲을 지나치고 나니, 점심식사 시간이 다가왔다. 아라시야마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가볼만한 식당 몇 곳을 리스트업 해두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는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방문한 곳이 바로 스테이크 덮밥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식당인 “키주로”이다. ”교토 아라시야마 일대 상점가에 ...

교토 사가역에서 토롯코 열차를 타고 가메오카역으로 간 뒤, 다시 가메오카역에서 아라시야마역으로 돌아왔다. 아라시야마역으로 돌아오니, 예전에 교토 여행에서 한 번 지나쳤던 적이 있는 “토롯코 아라시야마역“으로 나왔다. 토롯코 아라시야마역으로 나오면, 근처에서 작은 연못을 찾을 수 있다. 특별한 연못은 아니지만, 2018년에 여행을 할 때는 나름 특별한 추억을 준 장소이기도 하다. 바로 이 연못 앞에서, 헹드럼(Heng Drum)을 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

교토는 넓은 지역에 여러 관광 명소가 흩어져 있는 곳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손꼽히는 관광지로는 기요미즈데라(청수사)와 기온 일대, 후시미이나리 신사가 있는 지역, 그리고 아라시야마 일대를 꼽을 수 있다. 아라시야마 일대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관광지가 상대적으로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으로 효율적인 동선을 구축하기에 좋다. 관광열차인 토롯코 열차와 대나무숲, 텐류지, 도게츠교, 원숭이 공원 등이 모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근거리에 자리하고 ...

일본 여행의 첫째날 일정을 마치고, 둘째날로 접어들었다. 둘째날은 호텔에서 식사를 마치고, 교토역을 통해서 아라시야마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진행했다. 아라시야마로 이동하는 최적의 방법으로는 교토 전철을 이용하는 것이었기에, 교토역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했다. 교토역은 그 규모가 상당하기도 하고, 이용객이 많기도 하면서, 여행객들도 많은 곳이기에 역 안에서 “투어리스트센터“를 찾을 수 있다. 우리말로는 ”교토 종합 관광 안내소“로 쓰여있는 것을 볼 수 있기도 하다. ”교토역 2층에서 찾을 수 ...

1980년대의 대학가요제에서는 유독 명곡들이 많이 탄생했다. 특히, 1980년 대학가요제에서도 다양한 명곡들을 찾아볼 수 있다. 대상을 차지했던 “꿈의 대화”라는 곡도 유명하지만, 은상을 차지했던 곡인 ”해야“, ”연극이 끝난 후“와 같은 명곡들이 같은 대회에서 탄생한 곡이라는 것이 흥미롭다. 1980년이라고 하면, 지금으로부터 무려 40년이 넘은 시점이지만, 당시의 곡들이 지금까지도 불려지고 들리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역시 명곡은 시대를 가리지 않는다는 말을 이 때 쓸 수 ...

블루보틀은 흔히 애플에 비견되는 커피 체인점이다. 흔히 스타벅스가 대중성으로 인해서 마이크로소프트에 비유된다고 한다면, 블루보틀은 혁신의 아이콘인 애플과 비견이 되는 편이다. ”카페 블루보틀“이라는 책은 우리나라에 블루보틀 매장이 들어서기 전에 “블루보틀”에 대해서 분석하고, 다른 커피 매장과의 차이점을 분석하고 있는 책이다. 분량이 그리 많지 않고, 책도 조그마한 사이즈이기도 하고,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도 전문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가 있기 보다는 상식적인 내용이 중심이 되고 ...

고니가 쓰고 은말이 그리다. 다른 일반적인 책처럼 ”글 : 고니, 그림 : 은말“이라고 쓴 것보다는 무언가 따뜻한 느낌이 든다. 그러고보니 “고니”라는 이름은 낯이 익기도 하다. 영화 ”타짜1”에서 조승우 씨가 열연을 했던 캐릭터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영화에서 등장한 캐릭터와는 큰 관련이 없을 것이다. ”다양한 시를 삽화와 함께 엮은 책“ 고니가 쓰고 은말이 그린 ”천사가 쓴 악마의 시“는 시를 삽화와 함꼐 역어낸 책이다. ...

역경을 이겨내고 최후에 승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해볼 때는 마음이 짠하면서도 기분이 좋아진다. ”언더독(Underdog)”들이 기존의 주류에 속하는 세상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는 모습은 언제 보아도 짜릿하기때문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자가 어려운 환경에 고분분투하며 이겨내는 모습을 보면 감동을 받고, 응원을 하는 편이다. “장애를 안고 태어난, 사라 라이너첸” 저자인 “사라 라이너첸(Sarah Reinertsen)“은 어린 시절 한쪽 다리가 자라지 않는 병을 안고 태어난다. 별다른 ...

최근에는 인터넷과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서 독서를 하는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사실, 이제는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온라인 검색을 통해서 다양한 글과 기사를 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휴대폰만 사용할 줄 알면, 세상의 거의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여기에 최근 “AI” 기술의 발달로 인해서, 인간이 궁금한 내용을 “AI”에게 질문을 할 수 있기도 하고, ”AI”를 통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