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박 2일 강릉 여행에서 숙소는 강릉에 정하지 않고 평창에 있는 숙소를 정했다. 8월 휴가철 성수기였기에 강릉 바닷가 주변의 호텔은 이미 만실이 되었고, 가격 역시도 저렴함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강릉에서 바닷가를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호텔도 좋았겠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강릉과는 거리가 다소 떨어져있지만, 퀄리티가 있는 호텔로 선택하기로 했다.
“평창 호텔, 더 화이트”
평창 호텔 더 화이트는 평창 휘닉스파크 근처에서 찾을 수 있는 호텔이다. 더 화이트 호텔은 평창 동계올림픽 외신기자단 숙소로 지어진 건물로, 건축된 지 오래되지 않아, 깔끔하면서도 실용적인 형태로 지어진 건물이다.
“미국 국무부 장학생들과 함께 묵었던 호텔”
평창 더 화이트 호텔은 미국 국무부 파견 장학생들의 프로그램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졸업여행 형식으로 1박 2일간 강릉 여행을 하면서 머물렀던 호텔이다. 학생들은 트윈 베드가 있는 객실에 묵었고, 인솔자는 1인실이 따로 없어서, 더블 베드룸에서 묵었다.
확실히 강원도에서 찾을 수 있는 호텔이어서 그런 것인지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었고, 객실 역시도 방이 상당히 넓은 편이었다. 여태까지 묵었던 호텔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정도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고, 관리 역시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다.
평창에 자리한 호텔이다보니, 객실 창문을 통해서 강원도 산속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다. 산세를 감상하는 것도 바다를 조망하는 것만큼 값진 경치를 제공하는 듯했다.
”지하 1층에서 찾을 수 있는 편의점“
객실뿐만 아니라 공용시설 역시도 널찍널찍하면서도 퀄리티가 있었다. 호텔 로비 역시도 깔끔하게 잘 유지가 되고 있는 모습이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편의점을 찾을 수 있었는데, 24시간 운영은 하되, 너무 늦거나 이른 시간에는 셀프로 계산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기도 했다.
”조식이 제공되지 않아서 아쉬웠던 호텔“
호텔 분위기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굉장히 좋은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조식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조식을 제공했던 것 같으나, 코로나19의 여파 이후로 조식을 제공하지 않고 있는 듯했다.
조식만 있었다면, 더욱더 완벽할 수 있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평창의 산세를 감상하면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으로, 가성비 좋은 호텔로 손꼽을 수 있을 것 같다.
”평창 더 화이트 호텔 앤 리조트”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봉평면 태기로 228-95
- 전화번호 : 033-954-9831
- 아고다 호텔 예약 : https://app.ac/7qpw0X293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