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보드게임 “해리의 만루홈런(Harry’s Grandslam)”
해리의 만루홈런(Harry’s Grandslam)은 야구 게임을 모티브로 만든 보드게임이다. 제작자인 “Harry Obst”가 1957년 독일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간 후, 통역가로 활동하다가 1958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를 본 후, 야구에 푹 빠지게 되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1962년에 야구를 주제로 한 보드게임을 내놓게 되었다.
야구에서 적용되는 간단한 규칙만 알고 있으면 바로 진행할 수 있는 간단한 보드게임이다.
“보드게임 구성”
주로 카드로 구성되어 있는 보드게임으로, 실제 야구장에서 경기하는 것처럼 전광판을 세울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전광판은 손으로 돌려서 점수를 게재할 수 있다.
- 전광판 : 이닝 및 점수 표기용 (10이닝, 20점까지 올릴 수 있음)
- 다이아몬드 야구판
- 야구 카드 (54장) : 안타, 2루타, 홈런, 스트라이크 아웃, 뜬공, 땅볼 아웃 등
“게임 진행 방법”
게임 진행 방법은 야구와 완전히 같다. 서로 한 번씩 공격과 수비를 주고 받으면서 더 많은 득점을 하는 팀이 이기는 구조이다. 득점과 아웃카운트는 모두 “카드”를 이용해서 할 수 있다.
- 이닝 시작 전 각자 3장의 카드를 나누어 갖고, 하나씩 카드를 내려놓고 경기를 진행한다.
- 공격일 때는, 점수를 낼 수 있는 카드를 내려놓는 것이 좋지만, 아웃카드만 있는 경우에도 카드를 내려 놓아야 한다.
- 카드를 내려놓으면 카드 덱에서 한 장을 가져와서 다시 보충한다.
- 9이닝이 종료될 때까지, 번갈아가면서 반복한다.
“특수 카드 : 릴리프 피처, 핀치 히터”
특수 카드가 있기도 하다. 일종의 조커 카드처럼 사용하는 카드로 “Relief Pitcher, Pinch Hitter” 카드이다.
카드 더미에서 안 보이게 한 장을 가져와서 바닥에 놓고, 그 위에 이 카드를 올려 놓는다. 그리고 사용하고 싶은 순간에 숨겨진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말 그대로, 대투수 혹은 대타 작전을 진행하는 카드라고 보면 된다.
이베이 “Harry’s Grandslam” : https://ebay.us/JSzq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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