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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택시 예약 어플 “그랩(Grab)”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전 세계적으로 택시는 아니지만, 택시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바로 “우버(Uber)”라는 이름의 어플리케이션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우버를 금지하고 있어서 사용할 수 없지만, 다른 해외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국가가 제법 있다. 싱가포르에서도 우버를 사용할 수 있는데, 하지만, 싱가포르에서는 우버보다는 “그랩(Grab)”이라고 하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남아시아의 우버, 그랩(Grab)”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시아에서는 우버보다는 “그랩(GRAB)”이라는 서비스를 더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그랩이라는 서비스는 일종의 동남아시아의 우버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우버 대신 “카카오 택시”가 있는 것과 비슷한 경우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카카오 택시는 2015년이 되어서야 등장했지만, 그랩이라는 서비스는 2012년에 이미 “MYTEKSI”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이렇게 시작한 어플리케이션은 이제는 “그랩(Grab)”이라는 이름으로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국가에서 쓰이고 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미얀마 등의 8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랩”

그랩이라는 서비스는 동남아시아의 8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싱가포르를 제외한 다른 국가들의 경우에는 전 지역에서 사용할 수는 없고, 사용할 수 있는 도시가 지정되어 있다.

싱가포르는 도시국가이고, 면적이 그리 넓지 않은 곳인지라, 어느 곳에서든 “그랩”을 사용할 수 있기에 싱가포르 현지 사람들은 “그랩”이라는 서비스를 많이 사용한다.

“싱가포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예약 택시 서비스, 그랩”

그랩이라는 서비스는 동남아시아 버전의 우버라고 할 수 있어서, 이용방법이 우버와 다르지 않다. 전화번호를 입력해서 가입하고, 가입을 한 뒤에, 내가 가고자 하는 장소를 지도에서 검색해서 입력하면, 그랩에 등록되어 있는 택시 기사들 중 한 명이 태우러 오는 시스템이다. 완전히 “우버”와 닮아있는 서비스인데, 현지화가 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다.

“그랩을 사용하면, 미리 택시 요금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싱가포르의 택시요금은 복잡한 것으로 유명하다. 다양한 할증이 있어서, 택시 요금을 미리 예측하기 힘들다.

하지만, 우버나 그랩을 이용하면, 택시를 타기 전에 어느 정도의 요금을 내야 하는지에 대해서 미리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물론, 여기에 표시되는 금액은 완전한 금액은 아니고, ”ERP“와 기다리는 시간 등의 요금이 포함된 것은 아니니, 단순 추측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자료이다.

여기까지, 싱가포르 등의 동남아시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택시 예약 어플리케이션인 “그랩(Grab)”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다. 싱가포르를 여행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 교통 수단인 “그랩”을 한 번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랩(GR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