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광 엑스포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

June 27, 2022 360 Views

코로나19로 인해서 관광업이 한동안 큰 타격을 입었다. 그나마 이제 조금씩 코로나19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고자하는 분위기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는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이 진행되었다.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

이번 관광전은 2022년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이 되었다. 관람객은 약 38,000명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마쳤다. 이번 관광전에서는 세계 40여개의 국가와 국내외 267개의 기관 및 업체가 참여했다.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학회가 후원한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는 대만·괌·스페인·일본·탄자니아·몰타 등 40여 국가를 비롯해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충남·충북·전남·전북·경북·제주 등 광역자치단체 및 수원시·부천시·전주시 등 기초자치단체, 그리고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300여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40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국내 – 해외 온라인 미팅 진행”

“KOTFA” 국제관광전에서는 오프라인 부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지만, 온라인에서도 해외 바이어와 국내 셀러의 매칭을 진행하기도 한다.

단, 온라인 미팅의 경우에는 오프라인 미팅 장소와 다른 곳에서 진행이 되어 일반 방문객들은 잘 볼 수 없는 곳에서 진행이 된다. 작년의 경우에는 온라인 미팅 진행 역시도 오프라인 미팅 장소인 1층에서 진행이 되었으나, 온라인 미팅 진행으로 인한 소음 등으로 인해서, 이번 행사에서는 온라인 미팅 장소를 따로 만들어서 운영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각 지역 도시들 및 해외 관광청의 부스”

1층 전시장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각 도시와 지자체에서 참여하여 부스를 꾸미고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지자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업체, 혹은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부스들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었다.

해외 관광청의 부스 역시도 다양하게 볼 수 있었다. 이스라엘 관광청, 코트디부아르 관광청과 같은 해외 관광청 역시도 참여하여 부스를 꾸미고, 관광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각 지자체 부스를 통해서 우리나라 지방에도 여행을 해볼 만한 곳이 꽤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어린 시절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인 ”대구“는 소위, 노잼도시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곳이었지만, 나름 이러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그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해외 기관으로는 “이스라엘 관광청”이 눈에 띄었다. 이스라엘 관광청은 다른 해외 관광청에 비해서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이스라엘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이스라엘 여행에 대한 정보는 잘 찾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이스라엘도 우리나라에서 자국의 관광지를 천천히 홍보하기 시작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