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미국인인 ”로버트 기요사키“ 작가 쓴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는 전설적인 자기계발서로 손꼽히는 서적이다. 책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 조차도 ”제목“을 한 번 정도는 접해본 적이 있는 책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손꼽힌다.
지금으로부터 20년도 훨씬 전에 출간된 책이지만 지금 보아도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꼭 알아두어야 할 서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꼭 부자가 목표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올바른 경제관을 세우기 위해서는 꼭 한 번쯤 접해보는 것을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
”제목부터 인상적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책은 제목 선정에서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렬한 제목에서 책에서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을 지에 대해서 쉽게 예측할 수 있다.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와 같이 상대적인 두 단어를 대칭적으로 나열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책은 1997년에 처음으로 출간되었으며, 책의 영문 원제는 “Rich Dad, Poor Dad”로, 우리말 번역번과 같은 뜻으로 쓰였다.
이 책이 우리나라에서 소개된 것은 2000년 즈음으로 출간 이후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끈 이후, 우리나라에도 번역이 되어서 들어오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도 책의 내용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부자인 친구의 아버지와 가난하지만 열심히 공부했던 자신의 아버지를 비교하며 쓴 금융, 경제 관련 자기계발서“
이 책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금융, 경제 관련 자기계발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금융이나 경제에 대한 내용을 나열식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부자인 친구의 아버지와 가난하지만 공부를 중시했던 자신의 아버지를 비교하면서, 바람직한 경제관과 금융관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설명하는 책이다.
두 부모님의 경제관을 비교하며 보여주는 형식으로 내용이 전개되기에 경제나 경영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서 쉽게 읽어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책에서는 대표적인 두 인물이 등장한다. 학교에서 고등교육을 많이 받았지만, 평생 돈으로 고생을 했던 자신의 아버지와 학교 교육은 그다지 많이 받지 않았지만 돈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여 부자로 살 수 있었던 친구의 아버지를 비교한다.
저자는 이러한 두 아버지를 비교하며, 부자 아버지를 통해서 ”부자가 되는 방법“을 배우면서 겪은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출간한했다. 특히 어린 시절에 친구의 부자 아버지로부터 부자가 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낸다.
초반부에 부자 아버지의 사업장에 가서 일을 하는 경험을 통해서 ”단순히 노동을 통해서 돈을 버는 것“에서 벗어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는 과정이 묘사되는데, 이 경험을 통해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하게 되고 그 일로 인해 약간의 돈을 벌면서 사업에 대한 경험을 쌓아간다.
“부자 아버지의 사고를 그대로 따라가며 부자가 되는 길을 걸어간 로버트 기요사키”
어린 시절을 거쳐 점점 성장해가며,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는 부자 아버지의 노선을 그대로 따라 가게 된다. 부자 아버지를 통해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점점 더 부자가 되며, 이 책을 출간하기에 이른다.
부자 아버지와 가난한 아버지의 사고방식은 전혀 다르다고 저자는 말한다. 부자 아버지의 경우에는 어떤 것을 살 돈이 없으면, ”내가 어떻게 하면 그것을 살 수 있을까?“와 같은 생각을 하지만, 가난한 아버지의 경우에는 ”나로서는 그것을 살 여력이 없다.”라고 단정지어 버린다는 것이다. 이러한 두 아버지의 사고에 대한 비교는 책 중간중간 지주 등장하는데, 핵심적인 문장은 아래와 같이 꼽을 수 있을 것이다.
-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은 돈을 위해서 일한다. 하지만 부자들은 돈이 자신을 위해서 일하게 만든다.
- 가난한 아버지는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부자 아버지는 돈에 관한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돈에 관한 지식을 쌓는 것이 부자가 되는 비결이다.“
저자가 책을 통해서 말하는 내용은 결국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에 관한 지식을 쌓는 것이 첫번째라고 말한다. 이러한 내용은 ”자산“과 ”부채“의 차이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하며, 다소 어려워보이는 금융 지식을 책에서는 아래와 같이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는데, 이는 부자 아버지가 어린 시절의 작가에게 설명해준 내용이다.
- 자산 : 자산은 지갑에 돈을 넣어주는 것이다.
- 부채 : 부채는 돈을 지갑에서 빼가는 것이다.
일반적인 경우에 우리는 “집”을 구매하면, 자산을 구입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저자는 집은 부채를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단순히 집을 한 채 사서 보유하고 있는 것은 집을 사는데 든 대출금과 대출이자를 갚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소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집을 구입해서 추후에 시세차익을 보고 팔거나, 임대수익을 내는 경우에는 자산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단순한 거주 목적이라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진짜 자산이 되는 7가지”
자산과 부채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며, 저자는 진짜 자산이 되는 7가지를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 사업 (내가 없어도 되는 사업)
- 주식
- 채권
- 부동산 (수익을 창출하는 부동산)
- 어음, 차용증
- 음악, 원고 등의 로열티
- 그 외 시장성을 가진 것
“경제 사분면“
책에서 저자가 핵심적으로 이야기하는 또 한가지는 바로 경제 사분면에 관한 내용이다. 자산과 부채의 개념을 이해했다면, 우리는 결국 부채를 구입하기 보다는 자산을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산을 구입하는 과정을 통해서 단순히 노동으로 수익을 버는 구조에서 벗어나 ”투자 수익“과 ”수동적 수익“과 같은 기타 소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개념을 경제 사분면으론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는데, 좌측에 위치하고 있는 E/S 사분면에서 벗어나서, 우측에 있는 B/I 사분면으로 이동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 E : Employee (월급 생활자)
- S : Self-Employed (자영업자 혹은 전문직 종사자)
- B : Big Business (직원 500명 이상의 사업가)
- I : Investor (투자자)
결국 노동을 통해서 급여를 버는 월급 생활자나, 스스로 일을 해서 사업을 하는 자영업자나 전문직 종사자에 속해 있다면, 점차 우측에 있는 “내가 없어도 되는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가나, ”투자자“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투자나 사업을 통한 수익이 노동을 통한 수익을 넘어설 때, 비로소 우리는 부자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성공에 필요한 주요 관리 기술“
노동으로 수익을 내는 단계에서 금융이나 사업 소득으로 수익을 내는 B/I 사분면으로 이동을 위해서, 저자는 아래와 같은 금융 지식이 필요하다고 한다.
- 현금흐름을 관리하는 것
- 시스템을 관리하는 것
- 사람들을 관리하는 것
이는 결국 경영을 배워가는 방법과 유사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중에서 특히 현금흐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4가지의 금융 IQ를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 회계지식
- 투자지식
- 시장에 대한 지식
- 법률지식
물론, 이러한 지식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특히, 투자나 시장에 대한 지식의 경우에는 하루 아침에 분위기가 반전되는 경우가 많기에 항상 신경을 쓰고 있어야 흐름을 따라갈 수 있다.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5가지 이유”
책에서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5가지의 이유로 부자가 되지 못한다고 한다.
- 잃는다는 두려움
- 냉소주의
- 게으름
- 습관
- 거만함
결국, 성공한 부자가 되어,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5가지를 멀리해야 할 수 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전달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10가지 힘”
반대로,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10가지 힘에 대해서 정리하고 있다.
- 정신의 힘
- 선택의 힘
- 협조의 힘
- 빠른 배움의 힘
- 자기 통제의 힘
- 중개인에게 잘 지불하는 것
- 공짜로 무언가를 얻는 힘 (인디언 기버)
- 초점의 힘 (집중의 힘)
- 신화의 힘
- 주는 것의 힘
결국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결국 꾸준히 배워나가고 스스로를 믿는 정신적인 힘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경제 분야에 대한 전설적인 자기계발서로 지금까지도 베스트셀러로 손꼽히고 있는 책이다. 오래된 서적이지만, 지금 보아도 버릴 내용이 없는 책으로 올바른 경제관념을 세우고 싶다면, 꼭 한 번은 보아야 하는 책으로 손꼽을 수 있을 것이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Rich Dad, Poor Dad)”
- 저자 : 로버트 기요사키
- 출간일 : 2000년 02월 10일
- ISBN13 : 9788982732362
- 예스24 : http://app.ac/ttwTW7M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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