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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아라시야마 “토롯코 아라시야마역“

교토 시의 서부에 자리하고 있는 아라시야마에서는 다양한 관광지를 찾을 수 있는데, “토롯코 열차” 역시도 유명한 관광지로 꼽을 수 있다.

토롯코 열차는 원래는 화물 수송을 담당했던 소형 화물열차였다. 트럭이나 일반 열차가 들어갈 수 없는 지역에 선로를 깔아서 달리던 상자 모양의 열차이다. 평균 시속은 약 25km 정도로 자전거보다 조금 더 빠른 정도인데, 이제는 더 이상 화물을 수송할 일이 없어, 관광열차로 개조되어 쓰이고 있다.

“교토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토롯코 열차”

현재는 관광열차로 쓰이며, 교토 아라시야마 일대의 경치를 조망하는 열차로 이용이 되고 있다. 특히, 협곡을 달리는 열차이기에 호즈쿄 협곡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창문이 없이 개방되어 있는 것도 열차의 특징이다. 덕분에 열차를 타고 달리면서 자연바람을 맞을 수 있기도 하다.

”이번 여행에는 탑승하지 않았던 토롯코 열차“

열차에 탑승할 수 있는 기차역에 다다르니, 열차를 한 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열차를 타지 않기로 했다. 열차를 탔다가는 다음 여행지로 이동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았기때문이다.

그래도 이번에 열차에 대해서 알아두었으니, 다음 여행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배틀트립에서 소개가 되기도 한 토롯코 열차“

토롯코 열차는 KBS 여행 프로그램인 배틀트립에서 소개가 되기도 했다. 교토 편에서 김신영 씨와 미미 씨가 교토를 돌아보면서, 토롯코 열차를 소개했다.

”토롯코 사가역에서부터 가메오카역까지 달리는 토롯코 열차“

토롯코 열차가 달리는 구간은 제법 긴 편이다. 토롯코 사가역에서 출발해서 아라시야마역, 호즈코역을 거쳐 가메오카역까지 가는 노선이다. 돌아오는 노선은 그 역순이다.

사가역에서 출발하면 가메오카역까지 약 23분에 도착한다. 왕복을 하는 경우라면, 중간에 타고 내리는 시간이 있어,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열차 운행 스케줄“

열차 운행 스케줄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 홈페이지에서 첫차 시간과 막차시간, 그리고 비용까지도 확인할 수 있고, 티켓을 미리 예약할 수 있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사가역에서 탑승한 다음에 가메오카역으로 가서, 다시 가메오카역에서 아라시야마역으로 돌아와서 대나무숲으로 관광을 이어가는 편이다.

토롯코 사가역에서 가메오카역으로 가는 경우, 사가역에서 오전 9시 1분에 첫차가 출발하고, 막차는 오후 4시 1분에 출발한다. 스케줄은 한 시간에 한대씩 운행한다. 보다 더 자세한 스케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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