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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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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동네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과일, 채소” 브랜드인 “총각네“ 야채가게는 인기를 끌었고, CEO 이영석의 성공신화는 큰 교훈으로 다가왔다.

내신 성적표를 위조하다가 갈 대학이 없어 전문대학에서 레크리에이션 학과에 간 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야채가게를 열어 성공한 스토리로 유명해졌다. 하지만, 이후 열정페이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기도 하고, 교육 과정의 갑질 논란과 같은 여러 논란으로 인해서 인기가 시들해졌지만, 한 때, 그의 성공신화는 인기를 끌며 ”뮤지컬“과 ”드라마“로도 재탄생하기도 했다.

”총각네 : 이영석 CEO의 책,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책이 나온 시점은 2010년대로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같이 “힐링”을 전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나왔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이 ”위로“를 전하는 책이라고 한다면,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라는 책은 위로를 전한다기 보다는 “열정”을 불러 넣어주는 책에 가깝다.

이영석 작가는 ”총각네“라는 야채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CEO로, 처음에는 트럭으로 장사를 시작해서, 이제는 전국에 40여 개의 점포를 가진 대규모 농산물 판매 기업을 일으켰다. (점포 수는 책이 출판된 2010년대 기준)

책에서는 이영석 대표가 무일푼에서 시작해서 결국 성공하는 과정을 하나하나 풀어내고 있으며, 이러한 내용이 주된 콘텐츠이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변화하라”

책에서 전하고 있는 핵심 내용을 꼽으라고 한다면, “현실을 받아들이고, 변화하라,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자신이 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 차별화를 시키고 행동하라.“라는 내용으로 꼽을 수 있다.

현실을 파악하고 한 가지 일에 몰두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바로 이렇게 말한다. ”성실함”은 기본이고, 여기에 추가로 “절실함”을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결국은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똑같은 상황에 처해도, 누군가는 근시안적인 시각을 갖고 일을 대하고, 누군가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일에 임한다는 것인데, 결국 살아남는 사람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누군가 성공의 반열에 오르면, 그 사람이 성공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 한 고생에 대해서는 경험하려고 하지 않고, 그 자리만 본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대가 없는 삶은 없다“라고…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시각화한다.“

하지만,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적어서 글로 적어두어 항상 눈에 보이는 위치에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저자는 소개한다. 추구하는 구체적인 목표의 예시는 아래와 같다.

  • ”제 목표는 2015년까지 분당에 30평대 아파트를 사는 것입니다.“
  • ”제 목표는 165에 몸무게 50kg정도의 예쁜 아내를 얻는 것입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실천“

목표를 설정했다면, 이제 목표를 위해서 다가갈 차례이다. 이를 위해서는 돌아보지 않고 일을 저지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만 품을 뿐, 실제로 행동하는 사람은 드물다는 것이다.

만약 자신이 벤츠를 사고 싶다면, 사고 싶은 차 혹은 그러한 차가 없다면 그것과 비슷한 차라도 한 번 빌려서 타보라고 한다. 혹은 당장에 할부를 끊어서라도 차를 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뒤처리를 할 수 있는 수준의 사람들에게만 유용하다고 하니, 참고하되 조심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추구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차별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러한 차별화를 위해서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아이디어를 위해서 자신이 배운 것에서 찾거나 자신이 추구하는 분야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해서 배우는 방법도 좋은 방법으로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바나나를 파는 트럭에 원숭이“

책에서 본 내용 중에 인상적으로 남았던 부분은 바로 ”바나나“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판매 촉진을 위해서 ”원숭이“를 데리고 와서 바나나를 팔았다는 내용이다.

아마도 이러한 부분은 이제는 더 이상 야생동물 관리에 관한 법으로 진행할 수는 없겠지만, 바나나를 잘 먹는 원숭이를 데리고 바나나 판매를 하면서, 화제몰이를 한 것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또한, 이러한 아이디어를 생각을 할 수는 있겠지만,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실천까지 한 것이 인상적으로 남았다.

”무언가를 배우는 방법“

책에서는 무언가를 배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산업분야에 대한 배움에 대한 방법으로 아래와 같은 방법을 추천한다.

  • 업계의 동향을 파악해서 최소한 1위부터 10위까지의 리스트를 만든다.
  • 그 사람들 중에서 가장 독한 사람을 선택해서 배워나간다.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그만큼의 독기를 품고 끈기를 가지고 배워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신의 수준이 프로인지, 아마추어인지, 판단은 주변에서 하는 것이다.“

자신의 수준을 가늠하는 방법으로, 자신이 프로인지 아마추어인지에 대해서의 평가는 본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평가하는 것이라는 말에도 공감이 갔다.

결국, 내가 생각하는 것이 실력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이 진짜 내 실력이라는 것이다.

책을 접해보면서, 느낀 것은 어떤 힘든 일이 닥치더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제, ”총각네“ 야채가게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열정페이“, ”갑질 논란” 등으로 인해서, 부정적인 이미지 역시도 함께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맨손에서 ”총각네“ 야채가게를 탄생시키고, 성공신화를 이룩한 이영석 대표가 이러한 위기상황을 이겨내고 더욱더 성장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물론, 필자 역시도 책을 통해서 전달받은 그의 열정을 그대로 품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시 가져본다.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 돈도 빽도 스펙도 없는 당신에게 바치는 ‘이영석’ 성공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