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치영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대화법”

“말이 씨가 된다.”라는 속담이 있다. 어린 시절에는 단순한 말로 여겼지만, 점점 세상을 살아가다보니, 정말 공감이 가는 속담이다.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을 많이 하고 살면, 결국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같은 상황이라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긍정적인 말을 한다면, 잘 풀리지 않을 것 같은 일도 잘 풀리는 경우가 있다.

결국,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은 우리가 “마음”을 먹는 것에 달려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우리의 마음은 결국 ”생각“과도 연결이 되며, 이는 결국, 결과로도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말이 가진 4가지 힘”

소위 화술박사라는 책의 저자인 윤치영 작가는 이와 같이 말한다. 말에는 4가지 힘이 있다고 말이다.

각인력
견인력
성취력
파괴력

첫 번째는 각인력이다. 어느 뇌 과학자는 뇌 세포의 98%가 말의 지배를 발표한 적이 있다. 어느 사람이 매일 5분간 다음과 같이 세 번을 외쳤다고 한다.

”나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 나는 내부에 위대한 가능성을 간직하고 있다. 나는 아직도 발휘되지 않은 가능성을 간직하고 있다!“

이렇게 매일 되풀이해서 같은 말을 하다보니 그는 결국 가슴에서 솟아나는 자신감과 열정을 갖게 되었고, 결국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두 번째는 잡아끄는 견인력이다. 말은 행동을 유발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말을 하면 뇌에 각인이 되고, 뇌는 척추를 지배하고, 척추는 행동을 지배한다. 결국, 내가 말하는 것이 뇌에 전달이 되어 행동을 이끈다.

세 번째는 무언가를 이루는 성취력이다. 어느 한 청년이 저명한 경영학자 노만 빈센트 필 박사를 찾아와 아래와 같이 질문했다고 한다.

”박사님, 어떻게 하면 세일즈를 잘 할 수 있을까요?“

필 박사는 조그마한 카드 한 장을 내어주며 자신이 하는 말을 받아쓰도록 했다.

”나는 훌륭한 세일즈맨이다. 나는 세일즈 전문가다. 나는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 나는 프로다. 내가 만나는 고객을 나의 친구로 만든다. 나는 즉시 행동한다.“

필 박사는 그 카드를 가지고 다니면서 주문을 외우듯이 되풀이해서 읽으라고 했다. 청년은 곧 실행에 옮겼고, 얼마 가지 않아 기적이 일어났다.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말이 그 청년을 유능한 세일즈맨으로 바꿔 놓은 것이다.

네 번째는 무언가를 망가뜨리는 파괴력이다. 부정적인 말을 하게되면, 이는 삶을 태도로 스며들고, 인생을 시시하게 만들고 만다. ”힘들다“, ”그만둬야겠다“, ”미치겠다“, ”적성에 안 맞는다“와 같은 부정적인 말을 하다보면, 인생이 실제로 그렇게 되어 가게 된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말하는 대로”라는 노래가사처럼 인생은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실제로 필자도 과거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 때는 실제로 그에 따른 결과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한 번 해보지 뭐, 해보면 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으로 바꾸어 먹고 나니, 실제로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

말은 결국 생각을 지배하고 행동을 지배한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골즈워디라는 사람은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한다.

“인간의 눈은 그의 현재를 말하며, 입은 그가 앞으로 될 것을 말한다.”

“큰 변화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가벼운 인사부터 자주 하라고 책에서 말한다. 큰 변화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은 대부분 큰 생각없이 행해지는 “습관적인 행동”으로 가득차 있다.

결국, 평소의 작은 습관을 바꾼다면, 큰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평소에 가벼운 인사라도 자주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마음이 생기게 되고, 하루하루 좋은 기분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언어 능력이 풍부해야 감정을 다스린다.”

언어능력이 풍부하면 감정을 다스리기 쉽다고 저자는 말한다. 어휘력이 풍부하지 못하면, 그만큼 표현할 수 있는 부분도 적다. 다채로운 감성을 자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평소에 쓰는 언어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에 풍부한 어휘력을 갖는 것 역시도 긍정직이고 즐겁게 살아가는데 중요한 요소로 꼽ㅇ르 수 있을 것이다.

철학자 하이데거는 언어를 “존재의 집”이라고 표현하기도 할 정도로 언어가 우리 삶에서 가지는 비중은 상당하다.

“스피치에 관하여…”

책의 후반부에서는 “스피치”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스피치와 프레젠테이션의 비중이 점차 더 커져나가고 있다.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프레젠테이션이나 토론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한 때는 이러한 붐이 일기도 해서, 취업에서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제는 상대적으로 이러한 풍토가 사그라들고 있지만, 여전히 스피치는 중요하게 손꼽을 수 있다.

“스피치를 잘하는 방법 : 자기암시, 이미지 트레이닝의 힘”

“경험보다 훌륭한 스승은 없다.”는 말이 있다. 물론,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해보면 좋겠지만,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은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시간적인 측면에서도 그렇고 금전적인 측면에서도 그렇다. 여건이 되지 않는 경우,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자기 암시, 이미지트레이닝을 하는 방법이다.

이는 자신의 모습을 제3자의 입장에서 보고 있는 장면을 상상해보는 것이다.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있다면 청중석에서 바라본 자신의 모습, 많은 사람들 앞에서 멋지게 발표를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머리 속으로 그려 보는 것만으로도 발표력 향상에 충분히 도움이 된다.

물론, 이것과 더불어 직접적으로 연습을 해보면 더욱 더 좋기도 하다. 연습을 많이 하면, 자연스럽게 긴장도 덜 하게 된다. 적절한 연습과 더불어 이미지 트레이닝 기법을 사용하면 부담되는 발표자리에 앞서서도 충분히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을 다른 동물과 구분해주는 특징 : 말”

우리의 삶에서 ”말“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혹시나 이러한 ”말“이 부정적인 단어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혹시나, 평소에 사용하는 말에 부정적인 표현이 많다면, 경계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부정적인 단어를 긍정의 단어로 바꾸어보는 것이 보다 더 좋을 것이다.

물론, 이는 어느 정도는 유사과학에 근거한 내용이지만, “심리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이 훨씬 더 나은 삶에 가까워질 것이다.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대화법 : 따뜻한 말로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