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자주 방문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 번씩 추운 계절이 다가오면 제주도 여행을 생각하게 되는 편이다. 2021년에는 간만에 연말을 맞이해서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남쪽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해외로 다녀오면 더 좋겠지만, 코로나19의 상황이 좋지 않아서, 해외로 나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이번에는 제주도를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도 렌트카 찾기”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렌트카가 없다면 상당히 힘들다. 제주도는 생각보다 그 규모와 넓이가 엄청나기에 여러 곳을 방문하기에는 렌트카가 필수다. 물론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여행을 할 수 있기도 하지만,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여유있는 슬로우 힐링 여행을 추구한다면 대중교통도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렌트카를 이용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또한, 제주도를 여행하는 재미 중의 하나가 바로 자동차로 해안도로를 달리는 것이기도 해서, 제주도에서 차를 몰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상쾌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기도 하다.
예전에는 쿠팡이나, 티몬과 같은 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저렴한 렌트카를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위의 어플을 이용해도 예전만큼 저렴한 렌트카를 찾을 수 없는 분위기다.
“상대적으로 비싸진 제주도 렌트카”
2018년에 제주도를 여행할 때만 하더라도, BMW i3를 무려 하루에 15,000원에 빌릴 수 있었지만, 3년이 지난 지금은 가격이 거의 2배가 되었다.
하지만, 과거와는 달리 쿠팡 등의 어플에서는 더 이상 저렴한 전기차를 찾을 수는 없어서, 이번에는 렌트카 가격비교 어플을 사용했다. “카모아”라는 어플을 이용했는데, 원하는 시간과 날짜를 입력하고, 차종을 선택할 수 있었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입력하면, 가격을 알 수 있다.”
어플의 장점은 내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입력하면, 차종에 따른 가격을 바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여러 옵션을 통해서 차종까지 선택해서 렌트할 수 있게 되어있었는데, 이번에도 예전과 같은 BMW i3 모델을 빌렸다.
“3일 + 1시간 : 96,000원”
총 대여한 기간은 “3일 + 1시간”이 되었는데, 가격은 96,000원으로 하루에 약 3만원 정도에 빌릴 수 있었다. 예전에 비해서는 비싸진 가격이지만, 그간의 물가상승을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있을 듯 하기도 하다.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 렌트카를 대여해서 잘 사용했다. 전기차이기에 연료비도 거의 들지 않고, 피로도 역시도 일반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서 덜한 편이라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었다.
혹시나 제주도 여행에서 렌트카를 빌릴 계획을 하고 있다면, 카모아라는 어플로 한 번 가격을 비교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렌트카 가격비교 : 카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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