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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공항 – 도쿄 도심 “케이세이 천엔버스”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도심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다. 다양한 철도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도 하고, 버스, 택시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기도 하다.

다양한 이동방법에 대한 내용은 이전에 정리해서 공유한 바 있으니,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케이세이 천엔버스를 이용해서 도쿄 도심으로 이동하기”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이번에는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예전 도쿄 여행에서 긴자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이동하는 방법으로 “더 엑세스 나리타”라는 천엔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우리나라와 달리 도쿄는 고속도로에 차가 많지 않은 편이라, 생각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

“나리타 공항 제1터미널에서 케이세이 버스타기”

이번에 탑승한 장소는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이다. 버스 가격은 1,000엔으로 가격이 1,000엔이라서 일반적으로 천엔버스라고 불린다. 목적지는 단 두 곳인데, 한 곳은 도쿄역, 다른 한 곳은 오사키역이다. 가격은 100엔 차이이기에 목적지와 최대한 가까운 역으로 선택하면 도움이 된다.

필자의 숙소는 도쿄역에서 보다 더 가까운 편이었기에 도쿄역행을 탑승했다.

“케이세이 버스 탑승하기”

티켓 구입을 마치고 버스 탑승을 위해서 이동했다. 버스는 31번 정류장에서 탑승할 수 있었다. 31번 정류장은 남쪽 3번 출입구 (S3)를 통해서 나오면 바로 앞에서 찾을 수 있다.

여러 줄이 있었는데, 한 줄은 티켓을 미리 구입하지 않고 현장 기사님에게 1,000엔을 주고 탑승하는 줄인 듯했고, 다른 한 줄은 시간이 정해져 있는 티켓을 위한 줄인 듯 했다. 버스가 출발할 시간이 다가오면, 정류장에 있는 직원분이 줄을 세워주고, 짐을 맡아주기도 한다.

“짐을 넉넉하게 실을 수 있는 케이세이 버스”

여행객이기에 짐이 많은 편인데, 캐리어와 같은 짐은 버스 아래에 있는 짐칸에 실을 수 있다. 짐 정리는 모두 직원이 도와주기도 하고, 수하물에 번호로 택을 붙이고 종이 번호를 주는데, 이는 항공기에서 수하물을 붙이는 과정과 똑같다.

짐 번호가 붙은 종이를 잘 간직하고 있어서 수하물을 찾을 수 있다.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 – 도쿄역 : 55분”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에서 출발한 버스는 도쿄역까지 약 55분 정도가 걸렸다. 이번에도 공항에서 도쿄 도심까지 들어오는데 교통체증은 없었다. 일본은 자동차 유지비가 비싸서 그런 것인지 도로에 차량이 많이 없는 편인데, 이런 점으로 인해서 도쿄에서 차를 타고 이동하면 교통체증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버스회사 홈페이지를 접속해보면, 소요 시간으로 80분을 잡고 있는데, 이는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서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나리타 공항에서 버스로 편안하게 도쿄역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 남은 일은 숙소로 이동해서, 체크인을 하는 것이었다.

”일본 나리타 공항, 케이세이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