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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춘, 거침없이 달려라“

“꿈이 있으면 청춘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꿈“은 청춘을 대표하는 단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만큼, 꿈을 가지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들은 멀리서 보아도 아릅답게 보인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이들이 “꿈”을 가지고, 생각하는 대로 목표를 삼고 살아가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꿈을 가진 사람들도 있겠지만, 꿈이 없는 사람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는 필자의 이야기다. 필자의 어린시절을 돌이켜보면, “꿈”이 없었다.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아무런 생각이 없이 살았던 것 같다. 특히, 경험의 폭이 좁았던 초등학생 시절에 누군가 ”나중에 커서 뭐하고 싶니?“라고 질문을 들을 때마다, 난감할 수밖에 없었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몰랐을 뿐더러,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몰랐기 때문이다.

”꿈을 향해서 거침없이 달리는 저자, 강남구”

저자 강남구는 이러한 필자와는 달리, 일찍부터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한 인물이다. 무의미한 스팩 경쟁을 하지 않고,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추진한 결과 ”21세“에 티켓몬스터 최연소 팀장을 거쳐서, 22세에는 나스닥 상장 글로벌 기업 ”그루폰“의 최연소 임원이 되었다.

저자가 책을 쓴 당시에 ”INGStory”라는 새로운 사업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당시에는 “꿈을 찾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모아서 들려주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소개가 되었다.

책이 출간된 지 10년이 넘은 지금은 어떤 일을 하고 있는 회사로 변모했을지 궁금함에 온라인으로 검색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로 소개되고 있다.

”작심독서실“을 운영하고 있고, “작심하우스, 작심스페이스, 작심스터디카페“를 런칭했고, 수백억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픽코파트너스“를 런칭하고, 스터디카페/독서실 2위 업체인 ”하우스터디“를 인수하기도 했다. 저가 커피의 대명사인 ”커피온리“를 인수하기도 했고, 씨티케이션, 언노운커피앤베이커리를 인수했다. 2024년에는 ”마제스티 바버샵“을 인수하기도 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보인다.

책을 출간한 이후에도 끊임없이 자신만의 꿈을 향해서 달려나가며 여러 사업을 성공해 나간 것으로 보인다.

”1부 : 강남구의 치열했던 23년“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1부에서는 강남구 작가의 치열했던 23년을 그려내고 있다. 강남구 작가가 생각하는 꿈과 성공에 대해서,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저자가 한 노력들과 그를 이끌어 준 멘토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한, 여기에 면접관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춘들이 갖추어야 할 점에 대해서 조목조목 짚어주고 있기도 하다.

”2부 : 꿈이 스펙이 된 10인의 이야기“

2부에서는 꿈이 스펙이 된 10인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다양한 사람들의 꿈과 노력을 소개하고 있다.

사막마라톤을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 윤승철, 반크에서 활약하는 진짜 외교관을 꿈꾸는 김새봄, 삭스어필을 탄생시킨 김우석, 열정적인 피아니스트로 거듭나기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 김준혁 등의 평범하지 않은 꿈을 안고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 김새봄 “진짜 외교관을 꿈꾸다.”
  • 김수호 “꿈을 위한 도전 청춘 CEO”, “애드라떼”
  • 김우석 “삭스어필 CEO”
  • 이은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전직 핸드볼 국가대표”
  • 이다솜 “포기하지 않는 아름다운 용기”, “솜블리 블로그 운영”
  • 조기혁 “꿈과 현실의 줄다리기”, “패션디자이너”
  • 이강현 “인생은 도전해야 재밌다.” ‘야플(Yaple) CEO”
  • 박세열 “20대를 위한 나의 기념품” “여행자”
  • 김준희 “함께 만드는 청춘의 멜로디” “피아니스트”

”꿈은 도전하는 자가 성취하는 것이다.“

”꿈“이 있는 인생은 즐겁다. 무언가를 이루어보기 위해서 노력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힘들지만, 강한 성취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도전”을 해야 한다. 도전하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꿈이 있더라도 성취할 수 없을 것이다.

나와는 다른 목표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간접적으로 그들이 가진 열정을 느껴볼 수 있었다. 필자 역시도 이들의 이야기를 접해보면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또한, 한편으로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약간은 극단적인 면을 보이기도 하는 청년들이지만, 그런 열정을 마음 속에 품고 살아가는 이들을 보면서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꿈꾸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아왔지만, 결국 인생은 꿈꾸는 대로, 생각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비록 그 목표가 짧은 순간에 바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오랜 시간 5년, 10년 이상 목표를 삼고, 추진해나간다면, 결국, 이루지 못할 꿈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으니, 이제 그 열정을 키우고, 추진해나가는 것은 필자의 몫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청춘, 거침없이 달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