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사회주의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는 ”자본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돈이 행복의 척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부를 거머쥐는 것이 ”행복“에 보다 가까워지는 한 요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자본주의라는 이름 답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이 중요하게 손꼽힌다.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부는 특정한 사람들에게 몰려있는 편이다. 게다가, 일반적인 경우에, 특히 20-30대의 젊은 세대로 살펴보면, 여성이 돈을 많이 모은 경우를 보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왜? 돈은 여자를 비켜가는가?“
이 책에서는 왜 여성들이 돈을 모으지 못하는지에 대해서 비판하고,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남성에 비해서 여성이 돈을 더 모으지 못하는 이유로 여성들이 외모, 허영에 집착하고, 실질적인 부에는 소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단순히 비판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부“를 축적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처음에 종잣돈을 만드는 방법, 학생일 때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 등등 세세하고 구체적인 방법까지 하나하나 소개해주고 있는 책이다.
”비소모적인 시간을 줄이고, 자신이 흥미를 갖는 분야에서 죽도록 노력하는 것, 그것이 수익으로 연결될 때까지…“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핵심은 바로 비생산적인 시간을 줄이고,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 죽도록 노력하라는 것이다. 그것이 수익으로 연결될까지 말이다.
이를 위해서는 TV 시청과 같은 시간을 줄이고, 평소에도 계속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는 등의 창의적인 생각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돈이 쌓이고 나면 재태크 수단에 대해서도 꾸준히 공부를 해야 한다.
저자는 우선 “노동”에 근거한 수익원을 최대한 많이 만들라고 조언한다. 수입원을 5개 이상 만들어 두라고 이야기한다. 이는 1인 가구 기준이 아니라, 2인 가구 기준이다.
한 사람이 2가지 이상의 일을 하고, 여기에 둘이서 한 가지 일을 같이 하게 되면 총 5가지의 수입원이 생긴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심지어 다소 극단적으로 보이는 방법도 소개한다. 결혼 후, 집을 장만한 뒤, 그 집은 세를 주고 본인은 처가나 본가로 들어가서 생활하라고 하는 것이 그것이다. 또한, 회사에서 퇴근한 뒤, 바로 집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PC방” 아르바이트 같은 자리에서라도 일을 해서 2잡을 하라는 것을 권유한다.
이렇게 노동으로 열심히 모은 돈을 재태크로 굴려서 돈을 불리는 것을 저자가 이야기하고 있다.
“72룰 : 원금이 2배가 되는 시간”
책에서는 72룰이 소개되어 있기도 하다. 이는 72를 이자율로 나누면 원금이 2배가 되는 시간이 나온다는 공식이다. 100원 원금이 200원이 되는 때를 구하려면 “72/이자율 = 기간”으로 계산할 수 있다. 이자율이 8%라면 “72/8 = 9“이기에, 9년 후가 원금이 2배가 되는 때이다.
”달러코스트 에버리지 : 적립식 투자”
달러코스트 에버리지라는 용어도 소개하고 있는데, 이는 “매월 꾸준히 일정 금액을 장시간 투자하게 되면 주가가 꼭 오르지 않더라도, 단지 위아래로 출렁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조금씩 수익이 생긴다.“는 내용이다. 이를 다른 말로 하면, ”적립식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주식뿐만 아니라, 혼합형 펀드 역시도 이와 같은 원칙이 적용이 된다.
저자는 6:4 정도의 비율로 위험 자산과 안전 자산에 투자하며, 재태크로 불릴 것을 권유한다.
”부자가 된 이후에 어떻게 할 것인가?“
사람들은 부를 축적하기를 원하지만, 막상 부자가 된 이후에 쌓아둔 부를 어떻게 유지하며 행복하게 지낼지에 대해서는 잘 생각하지 않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기에, 부자가 된 이후에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미리미리 생각해두는 것이 좋다고 저나는 말한다. 부자가 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부자가 되고 나서 그 부를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이다.
”진정한 부자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책에서는 진정한 부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두 사람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백선행 여사와 유일한 박사의 이야기다. 두 사람은 모두 열심히 노력했고, 성공해서 많은 돈을 벌었다. 이후, 그렇게 번 돈을 다시 사회에 환원했다.
이는 우리나라와 같이 재벌기업이 경제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국가에서는 보기 어려운 모습인데,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그것을 해냈다는 것에서 그들은 평범한 졸부가 아니라 성인과 같은 모습을 보였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부자학 : 부자가 되는 방법”
우리나라 대학교에 “부자학”이라는 학문이 있다고 한다. 책의 저자가 바로 부자학을 학문으로 처음 시도했다고 한다. 무엇이든 처음은 큰 의미를 갖는다. 부자학이라고 하니, 무언가 속물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없는 생활은 있을 수 없다. 결국, 돈을 현명하게 벌고, 부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공부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도 돈이 없는 것보다는 많이 벌었으면 한다.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말이 있듯이, 내가 여유가 있어야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경우에 도우며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 충분 조건은 아니지만, 필요조건에는 해당한다고 볼 수 있으니,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미리미리 알아두는 것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나, 지금처럼 경제상호아이 어려워지고,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어지는 상황에서는 더욱더 중요할 것이다.
”왜? 돈은 여자를 비켜가는가 – 당신을 여성부자로 만드는 다섯가지 유전자”
- 저자 : 한동철
- 출간일 : 2013년 5월 15일
- ISBN13 : 9788962170771
- 예스24 : http://app.ac/ttwR6c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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