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시간의 법칙”은 흔히 들어본 개념이다. 이는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법칙으로, 안데르손 에릭손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교수가 1993년 발표한 논문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1만 시간의 법칙”
1만 시간의 법칙은 결국, 타고난 재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노력”이 더욱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해나가기 위해서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나가는 것이 그것을 쟁취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1만 시간의 법칙은 책으로 출판되기도 했는데, 이상훈 작가가 쓴 책으로 책 이름 자체가 “1만 시간의 법칙”이기도 하다.
“1만 시간의 법칙, 최근에는 시들시들하다.”
한 때는 “노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나 때는 말이야…”라는 말과 같은 “꼰대” 문화가 언론의 주목을 받고 패러디 된 이후로는 “노력”의 중요성에 대해서 “노오오오오오력”이라고 치부하면서, 꼰대 문화에 대한 반기를 들면서 자연스럽게 “1만 시간의 법칙”이 사라지게 된 것 같기도 하다.
“1만 시간 실버?”
또 여기에, 온라인에서는 우스갯소리로 “1만 시간 실버”라는 캡춰화면이 돌기도 하면서, “1만 시간의 법칙”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1만 시간의 법칙을 온 몸으로 부정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있는 이 게시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이라는 게임을 가장 오래한 시간은 9998시간 동안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위티어인 골드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LOL” 게임을 많이 한 사람인 “울여비”라는 유저가 있는데, 무려 9580시간 동안 게임을 했음에돕 불구하고, “실버”에 머무르면서 화제가 되었다.
“단순히 오래하기만 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
“1만 시간의 법칙”에서 담고 있는 내용은 사실, 단순히 오래하기만 하는 것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래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야 하고, 자신이 잘하는 것 역시도 찾아야 한다.
싫어하거나, 좋아하지만 잘 하지 못하는 것을 단순히 오래한다고 해서 성립되는 법칙은 아닌 것이다.
“좋아하는 것, 잘 하는 것, 그리고 노력하는 것”
1만 시간의 법칙에서 담아내고 있는 것은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어떤 분야에 대해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나, 그 분야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 출판된 지는 오래 되었지만, 우연히 온라인에서 “1만 시간 실버”라는 글을 보고 난 후, 책을 접해보게 되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인지 다시 한 번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노력은 아름다운 것”
최근 “꼰대 문화”에 대한 반항으로 인해, “노력”을 마치, 꼰대 문화 중의 하나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자신이 목표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하는 노력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일각에서는 열정페이 등으로 인해서 타인의 “노력”을 착취한 것 때문에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위해서 노력하고 연습하는 것은 중요한 것 같다.
“1만 시간의 법칙”
- 저자 : 이상훈
- 발행일 : 2010년 2월 25일
- ISBN13 : 9788960862371
- 예스24 : https://app.ac/ytwCGmM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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