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을 둘러보면, 다양한 영어 관련 서적이 있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영어 표현이나 어휘에 관련된 서적은 굉장히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대부분은 시험에 필요한 “우선순위”가 높은 영단어를 정리해놓은 형태의 서적이 많은 편이다.
이강현 작가의 “이상한 영어 사전 동물편”이라는 제목의 책도 이러한 “어휘”를 다루고 있는 서적이다. 하지만, 그 형식이 다소 독특하다. 시험 등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어휘를 모아둔 것이 아닌 어휘집이다.
”이상한 영어 사전 동물편“
그렇기에 ”이상한 영어 사전“이라는 제목을 제목으로 붙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이상한 영어 사전 동물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동물“에 관련된 어휘를 모아놓은 서적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강아지(Dog), 고양이(Cat)과 같은 동물들이 들어간 표현들을 동물별로 모아서 정리하고 있는 독특한 형식의 서적이다.
“19개의 동물 챕터로 표현을 정리하고 있는 서적“
책에서는 19가지의 챕터로 나누어 표현을 정리하고 있다. 표현의 유래, 용례 및 예문을 수록하고 있는 서적으로 기존의 “어휘집”과는 다소 다른 독특한 형태로 구성한 것이 인상적인 책이다.
동물들이 들어가는 표현들을 무의식적으로 일부는 알고 있겠지만, 관련된 표현들을 동물들로 나누어서 하나하나 정리하는 것은 쉽지 않기에 독특하면서도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 분류하고 있는 19가지 챕터는 아래와 같다.
- Monkey
- Bee
- Dog
- Cat
- Insects
- Pig
- Wolf
- Bird
- Horse
- Fish
- Duck
- Chicken
- Bulls & Cows
- Bears & Rabbits
- Mouse & Elephant
- Sheep
- Bat, Goose & Gander
- Frog, Clam & Turkey
- Etc.
“책에서 소개된 표현의 예시”
동물과 관련된 표현 중에는 특히 동물의 행동에 관련된 표현이 많은 편이다. “말(Horse)”을 떠올려보면, 힘이 세고 빠른 것을 볼 수 있다. 그렇기에 “Horseplay”라고 하면, 덩치가 큰 말이 짖궃게 장난치는 모습처럼 과격한 장난을 치는 것을 의미한다.
”Monkey Around”라는 영어 표현도 마치 원숭이가 둘러보는 것처럼, 바보같이 행동하거나 어떤 것을 호기심어린 눈으로 만지작거리는 것을 뜻한다.
위와 같이 동물들이 들어간 단어들을 모아서 정리해놓은 책이 바로 ”이상한 영어 사전 동물편“이다.
”흥미로운 눈으로 가볍게 접근해볼 수 있는 책“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동물들에 관련된 영어 표현이 모여있는 책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기에 좋은 책이다.
시험 영어 성적을 높이고 싶은 독자들보다는 영어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해볼 수 있는 서적이다.
”이상한 영어 사전 동물편“
- 저자 : 이강현
- 출간일 : 2017년 7월 15일
- ISBN : 979-11-961107-1-0 (15740)
- 예스24 : http://app.ac/fAC9lR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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