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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관광의 중심지 “도톤보리”

도톤보리 일대는 오사카를 상징하는 지역과도 같은 곳이다. 도톤보리는 우리나라 서울의 청계천과 상당히 닮아있는 곳으고, 오사카 시대 한 가운데를 지나는 조그마한 강 주변으로 발달한 상업지구이다.

“도톤보리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상권”

도톤보리 강 주변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도톤보리 주변에서는 특히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식당을 볼 수 있는데, 주로 커다란 간판을 앞세워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그 외의 다양한 기업들의 광고판으로 유명한 곳이 바로 이 곳이기도 하다.

“도톤보리의 상징, 글리코 회사의 간판”

도톤보리의 상징이면서, 오사카의 상징이 되어버린 “글리코 회사”의 간판인 “글리코맨”은 오사카를 방문하면 빼놓지 않고 방문해야 하는 명소가 되었다.

낮이든 밤이든 글리코맨의 간판 앞에서는 양손으로 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사람들의 인파를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대형 간판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도톤보리 일대”

글리코맨 외에도 다양한 대형 간판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이다. 움직이는 대게 간판의 “카니도라쿠”, 북치는 소년으로 유명한 “쿠이다오레 타로”와 같은 간판을 찾을 수 있다.

쿠이다오레 타로의 경우에는 외국인들보다는 일본 현지인들에게 더 잘 알려진 간판이며, 캐릭터이다. “쿠이다오레”는 일본어로 “먹다가 쓰러졌다.”라는 뜻으로 쓰이는데, 오사카 도톤보리에 먹을 것이 너무 많아서, 너무 많이 먹다가 쓰러졌다는 뜻 혹은 먹는 것에 돈을 너무 많이 써서 돈이 없어서 망했다라는 뜻의 중의적인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쿠이다오레 타로는 일본 최초의 움직이는 간판이었다고 한다.

“도톤보리에 대형 간판이 많은 이유?”

도톤보리에서는 대형 간판을 많이 찾을 수 있는데, 이는 과거 80년대 일본 경제 호황기를 상징하는 간판이다.

80년대 잃어버린 20년이 오기 전, 일본 경제가 호황이던 시절, 남아도는 돈으로 더 많은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더 크고 대단한 간판을 각 상점들이 만들기 시작했다. 이후, 경제가 침체기를 겪으면서 더 이상 이런 간판을 제작할 수가 없게 되었다고 하며, 과거에 만들어 둔 간판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도톤보리의 유래는?”

도톤보리의 역사는 전국시대 말에서 에도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지역에 있었던 상인 “야스이 도톤”이라는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1582년 오사카 성 운하 개발의 공으로 그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서 “오사카 성 남쪽 토지”를 하사 받았다. 

그는 토지 개발을 위해서 자비를 털어서 운하 개발에 착수했으나, 오사카 여름의 진(오사카 전투)에 휘말려서 죽음을 당하고 만다. 이후, 운하는 후손들의 손에 의해서 완성이 되었고, 그 운하는 그의 이름을 따서 “도톤보리”라고 불리게 되었다.

도톤보리는 일본 오사카 지역을 처음으로 여행하는 경우라면, 자연스럽게 한 번씩은 방문하게 되는 곳이다. 일부러 방문하려고 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거쳐가는 곳이 될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여, 외국이라는 느낌보다는 우리나라의 일부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곳이기도 하다.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 주소 : 일본 〒542-0071 Osaka Prefecture, Osaka, Chuo Ward, Dotonbori, 1 Chome, 東 5−10
  • 전화번호 : +81 6-6211-4542
  • 도톤보리 상점회 홈페이지 : http://www.dotonbori.or.j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