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터는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이동 수단 중의 하나이다. 특히, 지하철이나 백화점, 쇼핑몰과 같이 계단을 많이 오르내려야 하는 구조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시설이다.
싱가포르 역시도 지하철 등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만, 싱가포르의 에스컬레이터는 우리나라 에스컬레이터와 조금 차이점을 보이기도 한다.
“속도가 빠른 싱가포르의 에스컬레이터”
일반적으로 빨리빨리 문화는 우리나라의 문화로 알려져 있지만, 에스컬레이터에서만큼은 싱가포르를 따라갈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싱가포르의 에스컬레이터는 그 속도가 굉장히 빠른 편이다. 우리나라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다가 싱가포르를 방문해서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하면, 완행 열차만 타다가 급해 열차를 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일반적으로 왼줄 서기를 하는 싱가포르”
그리고, 에스컬레이터 등에 탑승할 때도, 주로 왼쪽으로 줄을 서고 오른쪽을 비워두는 편이다. 우리나라는 과거에 왼줄서기를 추진했다가, 이후 오른줄서기로, 지금은 양줄서기 문화를 추진하면서 뒤죽박죽인 상황이 되었지만, 싱가포르에서는 시종일관 왼줄서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싱가포르를 여행하면서 우리나라차럼 무심코 오른쪽으로 줄을 서 있다가 길을 막고 있는 경우가 있기도 했으니, 사소한 부분이지만, 싱가포르를 여행하면서 참고한다면, 더욱더 쾌적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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