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는 세계적인 택시 어플 중의 하나인 ”우버(Uber)”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와 달리 한 가지의 교통 수단이 더 추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싱가포르에서는 우버와 유사한 “그랩(Grab)”이라는 회사의 택시도 이용할 수 있는데, ”그랩“은 우버의 동남아시아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택시보다 이용이 편리한 우버(Uber)”
우버는 어플리케이션으로 근처에 있는 “택시”와 비슷한 이동수단을 부를 수 있는 서비스인지라, 이용하기가 상당히 편리하다.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적어두면, 주변에 있는 우버 기사가 내게로 오는 시스템으로, 일종의 예약 택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이 어플을 사용해서 택시를 예약하면, 사용자는 우버 기사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고, 리뷰를 볼 수 있기도 하고, 목적지까지 얼마 정도의 요금이 나오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기도 하여, 싱가포르의 택시보다는 이용방법이 더 간단하고 안전한 편이다.
이런 부분이 싱가포르의 택시에 비해서 보다 편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도 하다. 싱가포르의 택시 요금에는 다양한 할증요금이 있어서, 웬만한 현지인이 아니고서는 목적지까지의 택시 비용이 얼마나 나올지 잘 알 수 없기 때문이다.
- 싱가포르의 택시 : 싱가포르, 교통수단 “택시(Taxi)”
”우버가 택시보다 편리한 또 한 가지“
여기에 택시보다 우버가 편한 또 한 가지 이유가 더 있다. 싱가포르의 택시는 우리와 달리 도심 지역에서는 택시를 타기 위해서 정해진 정류장에 가야만 한다. 하지만, 우버의 경우에는 특정한 정류장에서 탑승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위치까지 알아서 오는 형태이다. 그래서 멀리까지 나가지 않고도 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로버슨 키에서 센토사로 이동할 때 활용한 우버“
필자도 싱가포르의 로버슨 키에서 센토사로 이동할 때 우버를 이용했다. 여행할 당시, 말레이시아에서 북한 김정은의 형인 김정남이 피살당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하기 직전이기도 했으며, 사드 배치로 인해서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기도 한 시점이었다.
택시기사가 필자에게 어디에서 왔는지 물어보았고, 한국에서 왔다고 답하니, 택시 기사는 이런 정치적인 내용들이 궁금했던 것인지 우버 기사는 이런 내용에 대해서 끊임없이 질문하기도 했다. 덕분에 싱가포르 여행을 하는 중에 또 다른 추억을 하나 더 쌓을 수 있었다.
여기까지, 싱가포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또 다른 교통수단인 “우버”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다. 싱가포르에서는 택시를 이용하기보다는 우버를, 우버보다는 ”그랩“을 이용하는 것이 더 유용할 것이다.
“우버(U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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