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건물주라고 불리는 “빌딩부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대한민국은 과거 ”부동산 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나라이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몇년만 제외하면, 과거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부동산 가격은 끊임없이 상승해왔다. 오죽하면 ”부동산 불패신화”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을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고금리 정책으로 우리나라의 한국은행도 자연스럽게 고금리 정책을 유지할 수밖에 없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미국에 비해서 경제 기초체력이 낮은 우리나라에는 경기 침체가 찾아오며 처음으로 부동산 침체가 찾아오고 있는 모습이다.
“빌딩부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은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인구밀도가 높고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 몰려 사는 대한민국과 같은 사회에서는 결국 “부동산”의 오르기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이 출간된 2011년에는 부동산 가격이 끊임없이 오르고 있는 시기였는데, 이 시기 특히 “빌딩”에 투자하고 있는 건물주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저자인 “성선화” 씨는 기자로 활약했던 인물이다. 저자 역시도 빌딩 부자들은 어떤 사람들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고, 이러한 궁금증은 실제로 그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빌딩 부자들 50명을 인터뷰했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게 된 것이다.
“50여명의 빌딩부자를 인터뷰하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가 된 사람을 직접 만나서 인터뷰를 해보는 것도 방법이 된다. 또한,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다.
이 책은 이러한 방향성에서 기획이 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빌딩부자가 되고 싶다면, 결국 빌딩 부자가 되어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책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빌딩부자들은 어떻게 빌딩부자가 되었나?
- 빌딩부자들은 누구인가? 어떠한 사람들인가?
- 당신이 빌딩부자가 되기 위해 거쳐야 할 과정
”빌딩부자는 누구인가?”
첫 번째 부분에서는 빌딩 부자들을 직접 만나보며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이나, 투자 전략 등을 소개한다. 각각의 부자들은 나름의 전략을 가지고 있는데, 누군가는 모텔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하고, 누군가는 큰 빌딩만 집중적으로 투자를 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
혹은, 누군가는 땅값이 비싼 곳에서 작은 빌딩을 적은 돈으로 건설하는 전략을 취하는 등등, 그들 나름의 전략과 전술을 세우고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빌딩부자는 어떤 사람들일까?”
두 번째 부분에서는 빌딩부자들은 어떤 사람들인지에 대해서 알아본다. 이들에 대해서 통계적으로 접근해보는 모습을 보인다. 20, 30, 40대 빌딩부자가 몇명인지, 그리고 그들의 자산은 어느 정도 인지 등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빌딩부자들을 분석한다.
또한, 성선화 기자가 직접 빌딩부자를 만나보며 느낀 특성을 정리해두고 있기도 한데, 빌딩부자들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 그들 주변에는 가족 이상으로 믿을 만한 사람들이 항상 있다.
- 그들은 포기할 수 없는 끔을 가지고 있다.
- 안목을 가지고 있다.
- 큰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촉을 가지고 있다.
- 고학력이 아니더라도 살아숨쉬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
- 미래를 예측하는 계산에 능하다.
-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법을 안다.
- 뚱뚱한 빌딩부자는 없다. (대부분 훈남훈녀 정도의 외모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 하늘의 뜻을 거스르지 않는다.
- 부동산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진다.
- 플랜 B를 항상 염두해둔다.
- 계약서 한줄에 목숨을 건다.
빌딩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공통점을 꼽는다고 한다면, “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포기해버릴 것만 같은 내용을 그들은 끝까지 잃지 않고 간직해서 몇년이 걸리든 그것을 이루어내는 모습을 보인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본다면, 그들은 모두 “자신만의 건물”을 갖는 꿈을 가졌고, 그것을 하루아침에 이룬 것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 노력하고 시간을 투자해서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해서 결국 “빌딩부자”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빌딩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빌징부자가 되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과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결론은 다소 허무하다고 할 수 있는데, 빌딩부자가 되기 위한 발판으로 먼저 1억 종잣돈을 만드는 것이다.
1억 종잣돈에 이르기 위해서 차근차근 저축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렇게 모인 종잣돈으로 경매를 통해서 내집마련을 하고, 차근차근 목표에 접근해나가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물론, 2011년에 출간된 책이기에 현재의 자산가치와 당시의 자산가치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1억“이라는 숫자가 가지는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물가가 상승하고 화폐가치는 떨어지지만, 여전히 ”1억“ 정도는 있어야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종잣돈을 모았다고 평가를 받는 편이다.
결국, 빌딩부자든, 주식부자든, 현금부자든,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목표하는 “꿈”을 가져야 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해서 자잘하게 쪼개서 하나씩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은 절약과 저축에서 시작하고, 누적된 시간이 결국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빌딩부자들”
- 저자 : 성선화
- 출간일 : 2011년 3월 4일
- ISBN13 : 9788963705040
- 예스24 : http://app.ac/DEruAgS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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