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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의선 책거리 조형물 ”검은 중력“ (사진)

지역 곳곳에서는 다양한 예술품과 조각과 같은 조형물을 찾을 수 있다. 서울 신촌과 홍대 일대에 조성되어 있는 경의선 책거리에서도 숨어 있는 조형물을 찾을 수 있다.

”심승욱 작가의 검은 중력(Black Gravity)”

경의선 책거리의 끝자락, “서울디자인 창업센터”로 들어가는 초입에는 독특한 모양의 조형물을 찾을 수 있는데, 심승욱 작가의 “검은 중력(Black Gravity)”라는 작품이다.

아래는 작품에 대한 설명이다.

  • 작가 : 심승욱(Sim Seung Wook, Korea, 1972)
  • 작품 규격 : 110cm X 110cm X 200(h) cm
  • 검은 중력은 우리가 바라보는 세계와 형상으로부터 서로 상반되는 입장의 아이러니를 경험할 수 있다. 작품은 우리의 삶이 단순히 이분화되지 않으며, 복잡한 언어로 표현되지 않는 속성을 상징하고 있다. 이 작품은 삶의 의미를 단정하거나 종결될 수 없는 가치로 구현하고 있기 때문에 마치 증식하거나 소멸하는 복합적인 형태로 서로 상반된 관계를 동시에 표현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