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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나가와 바 “델 솔(Del Sole)”

일본 도쿄 곳곳을 돌아보고 난 후, 다시 숙소가 있는 시나가와 일대로 돌아왔다. 아직 호텔로 돌아가서 잠을 자기에는 다소 이른 시각이었기에, 바로 숙소로 돌아가기보다는 근처에 있는 식당을 한 번 찾아서 들어가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도쿄 시나가와역 근처에서 찾을 수 있는 바, 델 솔(Del Sole)”

도쿄 시나가와역 맞은편의 상가에서는 다양한 식당을 찾을 수 있었지만, 늦게까지 문을 여는 식당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 어제 저녁에는 “이자카야 EN”이라는 곳을 방문했으니, 오늘은 다른 곳을 한 번 방문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주변을 둘러보다가 방문하게 된 곳이 바로 ”델 솔(Del Sole)”이라는 바였는데, 야외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인 곳이었다.

2월 말 도쿄 날씨는 우리나라와 달리 상당히 포근하고 따뜻한 편이었기에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에 있어서 전혀 무리가 없었기에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간단한 안주, 그리고 맥주“

이미 저녁식사를 마친 상황이었기에 식사를 할 필요는 없었기에 기린 맥주를 주문하고, 간단한 안주를 주문했다. 어떤 안주를 주문할까 하다가 메뉴판을 보고 적당해 보이는 것을 주문했다. 이름을 알 수는 없는 정체불명의 요리였지만, 문어와 감자를 넣고 볶은 요리였는데, 안주로 먹기에는 충분했다.

안주와 함께 맥주를 두 잔 정도 마시고 지불한 금액은 약 2,600엔으로 한화로는 약 26,000원 정도에 해당하는 비용으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였다. 그렇게 2월, 도쿄에서 포근한 날씨를 맞으면서 야외에서 밤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일본 도쿄, 시나가와 델 솔(DEL S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