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나가와 맥도날드 ”마쿠도나루도“

October 16, 2023 148 Views

일본 역시도 선진국에 속하는 국가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국가이다보니, 자연스럽게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맥도날드 매장이 자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맥도날드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전세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다보니, 맥도날드에서 볼 수 있는 ”백맥“이라는 메뉴를 기반으로 각 국가별 구매력을 측정하는 경제 지수가 생겨나기도 했다.

”일본의 맥도날드, 마크 혹은 마크도“

일본의 맥도날드는 “마크” 혹은 “마크도”정도로 불린다. 맥도날드를 일본식 영어 발음으로 읽으면 “마쿠도나루도”가 되는데, 이것을 줄여서 “마크” 혹은 “마크도”라고 부른다고 알려져 있다. 도쿄 일대에서는 “마크”라고 불리고, 오사카 일대에서는 “마크도”라고 불린다.

“일본 시나가와역 근처의 맥도날드 매장”

도쿄 오다이바를 돌아보고 난 이후에 다시 숙소가 있는 시나가와역 근처로 돌아왔다. 이미 저녁 식사를 하기에 상당히 늦은 시각이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늦게까지 문을 열고 있는 패스트푸드 매장에 눈이 갈 수밖에 없었다.

원래는 롯데리아 매장을 방문해보려고 했지만, 주변에서 롯데리아 매장을 찾을 수 없어서, 눈에 보이는 맥도날드 매장을 한 번 방문해보기로 했다. 시나가와역 근처의 맥도날드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맥도날드와 크게 차이가 없었다.

메뉴 역시도 유사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메뉴를 볼 수 있었다. 바로 계란이 들어가 있는 햄버거였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메뉴였기에 한 번 주문해서 맛을 보았다.

”일본식 영어로 주문해야 하는 맥도날드 매장”

일본이다보니, 매장의 메뉴는 일본어로 주문을 하도록 되어 있었다. 일본 사람들의 경우에는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간단한 영어 조차도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어서, 영어로 주문을 하는 경우에는 아주 천천히 이야기를 해야 한다.

또한, 세트 메뉴를 의미하는 ”Combo”를 못알아 듣는 경우가 많아, 우리나라처럼 “세트 메뉴”라고 이야기를 해야 세트메뉴로 주문할 수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케찹을 주지 않는 모습이라, 케찹이 필요하다면, “체차프 쿠다사이（ケチャップ、ください）“라고 이야기를 하면 주니 참고해두면 좋다.

“일본 시나가와 맥도날드”